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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스페셜#3, 다용도실 블라인드 교체(레일 설치 포함) 전세집 버티컬 블라인드 날개 교체 후기#3 마지막 이야기, 이번엔 블라인드 레일까지 바꿔보잣! 드디어 마지막 교체 작업입니다. 블라인드를 날개만 교체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설치도 간단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다용도실 쪽은 레일이 고장나 있었서 어쩔 수없이 레일까지 구매해야만 했습니다. 버티컬 블라인드 비용(레일 + 날개) 이번에 주문한 140x100, 85x100(세로x가로) 버티컬 블라인드의 가격은 29,700원입니다. 아마 날개만 주문했으면 2만원대 초반이었을 것 같네요. 교체 후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직각으로 꺾여 있어서 두개로 나눠서 주문했습니다. Before 아... 이런... 교체후의 모습을 너무 일찍보여드렸나요? 원래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나마 날개와 날개를 연결해주는 끈은 남아있으나... .. 2014. 3. 2.
몰라도 되는 기타 관리팁, 줄 빼지않고 지판 닦기 몰라도 되는 기타 관리 Tip! 손 때묻은 지판, 줄을 빼지 않아도 깔끔하게 닦을수 있다. 이사하고 정말 오래간만에 기타를 잡았습니다. 아~ 정말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네요. 내침 김에 줄도 좀 갈고 지판도 좀 닦아주려고 했는데 사다 놓은 기타 스트링이 다 떨어져 버렸네요. 맘 먹었는데 못하니 어째 기분이 영... 자세히 보니 프렛 사이 사이로 낀 손때도 눈에 거슬리고요. 그래서 기타 선생님께 배운 비전!! 줄 빼지 않고 지판 닦기 신공을 시전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적당히 헐거워질 정도로 기타 줄을 풀어주세요. 적당히 풀어졌으면 새들 양 사이드에 걸치는 형태로 줄을 걸어줍니다. 이제 감이 오시나요? 일렉은 뒤쪽도 잘 걸쳐졌는데 어쿠스틱은 잘 안 걸쳐 지네요. 뭐 닦을때 손으로 좀 벌려주면 될 것 같습니.. 2014. 2. 28.
캐리커처는 어려워#4, 어려... 아니 어렵지 않아! 캐리커처가 어려운 이유, 그 네번째 "예외 없는 룰은 없다? 이런 착한 캐릭터가 가끔은..." 드럼 '드로'형과 대견한 키보드 '대견'입니다.. 성실한 대견이와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드로형은 본래의 착한 캐릭터에 어울리게 그리기도 쉬웠답니다. ^_^ 고생 시켰던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One shot! One kill! 디자인도 한번, 완성본도 한번의 작업으로 끝났네요. 대견이는 곱상하게 생긴 얼굴이지만 나름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묘하게 선이 굵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이쁘장하게 그렸지만 얼굴선과 눈매를 살짝 각지게 그려봤습니다. 완성본은 그림체를 맞추느라 조금 더 곱상하게 그렸습니다.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프로필로도 쓰고 보람있네요. 착한 것~~(한큐 보고있나?) 훤칠한 드로형은 길.. 2014. 2. 27.
블라인드 스페셜#2, 펼쳐지지 않는 블라인드 날개 고치기 전세집 버티컬 블라인드 날개 교체 후기#2 블라인드 레일 뭉쳤을 때, 고치는 법 버티컬 블라인드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레일이 뭉쳐서 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시 이번 교체 작업에도 레일 중간에 5~6개의 날개가 펼쳐지지 않았습니다. 음... 아름답지 못해... 아름답지 못한 건 참을 수 없습니다. 뒷 베란다 블라인드 레일을 뜯어서 살펴보니 위 사진처럼 끝이 넓게 퍼진 플라스틱 끈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끈에 의해 블라인드 날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펼쳐질 수 있는 구조인 것 같네요. 아래 그림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손그림 그리기가 귀찮아서 그림판으로 그렸더니 퀄리티가 좀 떨어지네요 ^^; 본론으로 돌아와서... 날개가 뭉쳐져서 펼쳐지지 않는 이유는 저 플라스틱 끈이 이상하게 얽혀있기 때.. 2014. 2. 26.
블라인드 스페셜#1, 버티컬 블라인드 교체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ㅠㅠ 전세집 버티컬 블라인드 날개 교체 후기#1 내 맘을 심란하게 하는 때묻은 블라인드는 가랏!!! 지난 전세집에서 블라인드 교체 후 1년반만에 이사 나오면서 절대! Never! 블라인드 바꾸지 않겠다고 결심! 했습니다만... 더러워도 너~~무 더러운 베란다 블라인드 때문에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결국 또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평수가 넓어진 만큼 비용도 쬐금 더 들었습니다만 뭐 이번 기회에 before/after를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블라인드 날개 비용 이전 글에도 소개드렸다 싶이 버티컬 블라인드는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날개만이라면 더욱더 저렴하고요. 이번에 8m 가까운 앞 베란다를 블라인드를 교체하는데 든 비용은 88,400 원입니다. 위 사진이 좌측이 교체 전 우측이 교체 후 입니다. .. 2014. 2. 25.
공간활용#6, 낡은 전기 식기건조기는 가랏! 아이넥스 뉴 더블 원터치 기둥700 오래된 식기건조기를 기둥식 싱크 선반으로 바꿔보자 설겆이 하실 때 물기 묻은 그릇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죠? 왜 이렇게 싱크대는 좁은 건지... 그렇다고 잘 동작할지 모르는 오래된 전기 식기건조기에 그릇을 두기도 싫습니다. 그렇다면!!! 과감하게! 뜯어버리도록 하죠! 90년대의 대세는 빌트인 식기건조기? 90년대 후반에는 빌트인 전기 식기건조기가 유행이었나 봅니다. 이사 온 집 싱크대에 재미있는 녀석이 붙어 있네요. 이름하여 '에넥스 마르미 DD50' 참 직관적인 이름입니다. 영어로는 'MARUEMI' 라고... 사진 상으로 보면 좋아 보일수도 있지만 오래되어 작동될지도 미지수입니다. 굴곡이 있는 복잡한 내부 관리는 청소를 더 어렵게 할 것 같네요. 이전 거주자분도 쓴.. 2014. 2. 24.
이사후기#2, 도배, 장판, 페인트 도배, 장판, 페인트 비용 및 유의점 생각보다 오래가는 냄새와 다양성의 부재 이번 전세집의 이전 거주자는 집주인이었습니다. 10년 가까이 살면서 한번도 도배, 장판을 하지 않아 입주할 때 도배랑 베란다 쪽에 페인트 작업을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장판도 오래되어 기왕 작업하는 김에 하자 싶어서 저희 돈으로 새로 깔았습니다. 50%씩 내자고 협의 해봤으나 실패... 그래도 도배, 장판 안해주는 아파트 전세에서 도배만이라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업체 선정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도배 + 페인트는 주인집에서 장판은 우리가 하기로 했지만 기왕이면 같은 업체에서 하는 게 가격도 싸고 일도 수월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집에서 계약을 하면 저희가 가서 벽지, 장판 고르고 장판 비용을 주인에게 주면 주인집에서 일괄 결제.. 2014. 2. 23.
낼뭐하지? 신선함으로 승부한다, 이호 낙지 신선한 낙지가 일품! 수원 맛집, 이호 낙지 전골 낙지? 익기 전에 드셔야죠!! 요즘 아내가 조금 날카로워진 것 같습니다. 출산일이 가까워져서 일까요? 해서... 널 위해 준비했어!!! 저희는 수원 권선동에 있는 산부인과에 다니는데요. 그 근처에 맛있는 낙지 집이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맛집은 그 지역 사람이 잘 안다! 이호 낙지는 수원에서 근무하는 지인 알려준 가게 였는데요, 역시 맛집은 그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가장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저도 수원에 오래 살았지만 서울로 출퇴근 하다보니 주변에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거든요. 항상 사람도 많고 가게 중앙에 '국산으로 김치를 담그고 농협쌀만 사용한다'는 플랫카드가 참 마음에 듭니다. (사진 찍기가 좀 민망해서 플랫카드 사진은 못 찍었네요.) * 주.. 2014. 2. 22.
이사후기#1, 포장이사 포장 이사 비용, 이사 후기 디테일이 아쉬운 포장이사... 이사 했습니다. 전세값 오르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이사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2014년 2월, 22평 6톤 이사 70만원 + 사다리차 27만원 - 할인 2만원 = 95만원 물론 에어컨 설치비 제외...ㅠㅠ 견적 처음으로 포장이사를 했습니다. 방 하나짜리 살때는 이삿짐도 얼마 없어 친구들 부르고 트럭 빌려서 이사했했는데 역시 방 두개짜리 살림이라 혼자 하기는 무리네요. 견적 3군데 봤습니다. 비용에 참고하시라고 올리는 것이니 특별히 업체명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A회사 견적가 : 106만원(기본[80] + 사다리차19층[17] + 사다리차 8층[9]) 특징 : 아파트 주변에서 가장 자주 보인 이사 업체, 연예인 광고 B회사 견적가 : 97만원(기본[.. 2014. 2. 17.
캐리커처는 어려워#3, 무대의 완성은 보컬 캐리커처가 어려운 이유, 그 세번째 "여러명을 그릴때에는 같은 그림체로 그려야만 한다." 밴드의 완성은 역시 보컬! 무대의 완성은 얼굴! 보컬 캐릭터에 대한 극렬 미화는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했다. 그냥 이쁘장하게만 그리면 되니까... 처음에는 기본 얼굴형에 머리스타일만 생각해서 스케치를 해봤다. 일단 느낌은 사는 것 같아서 일단 OK 몇일 뒤에 본격적으로 그려보려고 펜을 잡았지만, 세상에... 그림체가 완전 다르다. 이것이 아마추어의 한계... 절대 똑같은 그림 두번 못그린다. 동글 동글하고 무표정한 느낌이 나쁘진 않았는데, 그러면 다른 밴드원들까지도 이 그림체로 그려야 하는데, 그건 무리데쓰... 결국 젤 손에 익은 그림체로 돌아와서 동글동글하고 근육만땅인 남자 보컬 황C는 빠마 머리와.. 2014. 2. 7.
캐리커처는 어려워#2, 내겐 너무 까다로운 너~ 캐리커처가 어려운 이유, 그 두번째 "손에 익은 대로만..." 밴드 멤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캐릭터가 기타 열선이다. 얼굴 특징은 잘 알겠는데 머릿 속의 이미지대로 그려지지가 않았다. 선은 굵은데 곱상하다고 해야할까? 이제껏 한번도 시도 해보지 않았던 타입이다. 분명히 아래 같은 귀요미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극렬 미화한다면...) 이마, 눈매, 볼에 포인트를 주어서 그리면 이런 모습이 되고야 만다... 흠.. 난 아무래도 볼 살이 쏙 들어간 유형의 타입을 빈티나게 그리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 좀처럼 맘에 드는 스케치가 나와주지 않는다. 그저 그런 그림들만 쌓여가고... 결국 가장 손에 익은 얼굴형에 포인트만 주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 그런데 완성본 작업중에 얼굴 펜터치 미스까지... 끝내고 .. 2014. 2. 6.
캐리커처는 어려워#1, 베이스 한큐의 반란 캐리커처가 어려운 이유, 그 첫번째 "자신과 닮은 캐릭터보다는 멋있는 캐릭터를 원한다." 이전 포스팅에 밴드 삽화 하나 그려 넣었습니다. 기왕 그리는 거 우리 밴드 애들 캐릭터화 함 해보자 싶어서 모델로 그려보았지요. 처음 스케치를 끝내고 펜선까지 넣고 밴드 카톡방에 올리는 순간!! 베이스 한큐 왈 "나만 못 생겼어...ㅜㅜ" 보낸 버전은 이랬더랬죠. 그 뭐냐... 약간 주걱턱 처럼 보이는 건 사실 펜터치하다가 실수로 선이 어긋났는데 더 만화다운 느낌이 들어서 그냥 작업했습니다. 성격좋은 한큐라면 '허허' 웃으며 넘어갈 줄 알았죠. (베이스 치는 애들은 다들 덩치도 크고 성격도 좋죠? 신기하게 ^_^) 하지만... 역시 사람 얼굴 가지고 장난하는게 아니었나봅니다. 원래 디자인 할때 버전은 요렇게 좀더 미.. 201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