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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살림살이

블라인드 스페셜#1, 버티컬 블라인드 교체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ㅠㅠ

by 래프윙 2014. 2. 25.

전세집 버티컬 블라인드 날개 교체 후기#1

내 맘을 심란하게 하는 때묻은 블라인드는 가랏!!!

 

지난 전세집에서 블라인드 교체 후 1년반만에 이사 나오면서

절대! Never! 블라인드 바꾸지 않겠다고 결심!

했습니다만...

 

더러워도 너~~무 더러운 베란다 블라인드 때문에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결국 또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평수가 넓어진 만큼 비용도 쬐금 더 들었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before/after를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블라인드 날개 비용


이전 글에도 소개드렸다 싶이 버티컬 블라인드는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날개만이라면 더욱더 저렴하고요. 이번에 8m 가까운 앞 베란다를 블라인드를 교체하는데 든 비용은 88,400 원입니다. 

 

위 사진이 좌측이 교체 전 우측이 교체 후 입니다. 투자 할만하지요? 참! 요기는 앞 베란다의 절반입니다. 4m 정도의 이 블라인드 날개 44개의 가격은 35,200원 입니다.(장당 800원) 날개 주문 할때는 기존 블라인드 장수를 세어서 같은 장수를 구매해야 합니다.

 

 

더러운 블라인드 날개를 떼어내자!


우선 날개 밑 부분에서 블라인드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무게 추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을 빼어냅니다. 원래는 무게 추와 무게 추를 이어주는 끈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지만 너무 오래되서 바스라진 것 같네요.


날개를 떼어내는 방법은 아래 링크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생활정보, 블라인드 날개 교체 노하우(http://rapwing.tistory.com/27)

 

블라인드 날개#1 [H-11번 눈송이 그린]


이번에는 상품명까지 써보도록 하죠. 이번에도 인터파크에서 리드센스라는 회사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배송과정에 좀 문제가 있어서 맘이 살짝 상했지만 뭐 품질은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주문 제작 방식이다 보니 배송이 조금 늦어 질수 있으니 혹시 주문하실 분들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문하세요. 날개는 위에 사진처럼 돌돌 말린 형태로 배송됩니다.


지난 번에는 푸른색과 갈색으로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녹색과 오렌지 색으로 주문했습니다. 넓은 앞 베란다는 단일 색상으로 통일하는 것보다는 한쪽씩 다른 색상으로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날개#2 [H-10번 눈송이 오렌지]


다음은 베란다 우측 입니다. 이쪽은 블라인드가 한면으로 모이는 게 아니라 양쪽으로 갈라지는 형태가 날개 롤이 두개로 나뉘어서 배송됩니다.


오렌지 색과 녹색 잘 어울리나요? 그런데 가만히 바라보다보면 붉은 기운이 도는 블라인드는 넓은 베란다에는 좀 안 맞는 것 같네요. 역시 블라인드는 차분한 블루일까요?


사진기가 DSLR이 아니라 좀 더 화사하게 나오지 않은게 조금 아쉽군요.

 

블라인드 날개#3 [H-30번 보니타 핑크]


다음은 뒷 베란다입니다. 블라인드 날개에는 등급이 있는데요. 앞 베란다 쪽은 장당 800원짜리 일반형입니다. 뒷 베란다는 곧 태어날 아가방이랑 연결된 곳이기 때문에 고급형으로 주문했답니다.


고급형 30개 가격은 22,800원
입니다.(장당 760원) 왜 고급형이 더 싸냐고요? 그건 바로...


세로 길이가 짧아서 입니다. 세로 길이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나니 참고하세요. 음... 이쪽은 북향이라 햇빛이 밝지 않아 어둡게 나왔네요. 사진 찍는 연습 좀 해야 할까봐요.

 

To be continue...


32평으로 이사왔더니 베란다도 참 넓네요. 이게 다 돈 ㅠㅠ 아직 다용도 실쪽이 남았습니다. 다용도 실은 블라인드 레일에 녹이 많이 슬어서 레일까지 주문했답니다. 다음번엔 레일 설치하는 것 포스팅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