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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6

파블로테크 Coast 22 Pro 액정타블렛 체험후기 Parblotech Coast 22 Pro 연필스케치의 감성의 웰메이드 액정타블렛 '사각사각' 연필심이 부스러지는 듯한 펜끝의 감촉 와...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더 그리고 싶다.' 그리는 것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액정타블렛 파블로테크 Coast 22 Pro 를 사용해보았습니다. 22인치 대화면 액정타블렛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화면의 크기와 드로잉 질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크기에 반해서 사용하게 된 제품이기도 하지만, 22인치라는 크기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B4사이즈의 만화원고용지보다 약간 큰 사이즈이기 때문입니다. 어렸을때 원고용지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펜선을 넣었던 당시의 그 감각이 몸에 남아있었던 건지, 스케치를 하는 내내 굉장히 편안하고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았.. 2022. 9. 16.
파블로테크 A640 V2 사용기, 사이즈는 딱 좋은데... Parblo A640 V2 드로잉보단 캘리그라피에 더 좋아요 지난 달부터 드로잉 강좌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타블렛이 사이즈가 좀 커서 작은 놈으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사이즈만 작은게 아니네요. 음... 큰 거 쓰세요 ^^;; 사이즈가 큰게 좋다는게 아니라... 혹시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이즈는 딱 좋습니다. 원래 휴대성때문에 고려하게된 제품이기도 하고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의 트랙패드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이렇게 저렇게 돌려가면서 작업하기도 좋고 노트북 옆에 착~ 붙여서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더 큰 사이즈의 타블렛과 아이패드도 갖고 있지만 디지털드로잉은 확대/축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다고해서 드로잉할때 디테일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휴.. 2020. 8. 31.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체험후기 캄바스프로16 & 클립스튜디오 좌충우돌, 디지타이저 2주 체험기 어린 시절 연습장 한 구석을 가득 채웠던 낙서들... 잘 그리진 못했지만 정말 만화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디지타이저' 펜의 형태를 가진 섬세한 포인팅 디바이스, 프로페셔널의 도구로만 생각했던 그 도구를 이제서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디지게 어려웠어요 ㅠㅠ 액정타블렛,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디지타이저(Digitizing Tablet)는 크게 3가지 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우스 대신 정밀한 펜으로 모니터를 보면서 그리는 일반 타블렛과 종이에 그림을 그리 듯 화면 위를 그릴 수 있는 액정 타블렛, 그리고 별도의 PC연결이 필요없는 일체형 타블렛이 있습니다. 캄바스 프로 16은 그 중 두번째에 속하는.. 2019. 10. 15.
겨울여왕, 두명의 여제 전설로 남다. 겨울은 가고 추억은 남는다. 꽃샘추위, 시리도록 아름다웠던 13-14년 겨울의 전설을 그리다. 날씨가 많이 풀리는가 싶더니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네요. 지난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을 날려버릴 전설이 두명이나 있었는데 말이죠. 첫번째는 겨울왕국의 '엘사' 두번째는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였습니다. 'The Gift'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뛰어난 재능, 거침없는 당당한 매력, 그리고 얼음이라는 키워드까지... 닮은점이 많은 두사람을 오버랩해서 그리면 참 멋질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채색까지도 못가고 좀 부족한 그림이지만 이 추위가 가기전에 그려둬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_^ 2014. 4. 5.
추억은 방울방울#1, 머메이드지와 우드락 그리고 사대천왕 나는 컬러링이 싫어요~ 일러스트로 되돌아보는 00년의 향수 짐정리 한다고 오래된 상자를 뒤적이다가 대학 시절의 그렸던 일러스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2000년인지, 2001년이지... 벌써 15년 가까운 시간이 믿껴지지 않습니다. 컬러링(채색)을 싫어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미지툴을 활용하지 못했던 당시에는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로 사용하던 방법이 컬러 머메이드지로 적절히 배경 분위기를 잡아주고 흑백으로 펜선을 넣는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두께의 우드락 위에 그림을 붙여주면 나름의 액자 효과를 내주었지요. (실력을 감추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다는 점은 부정할수 없겠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당시에는 주인공이든 악역이든 사대 뭐시기하는 캐릭터들을 넣는 것이 유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트.. 2014. 3. 12.
쳇바퀴 vs 수레바퀴, 12월의 어느날... * 포스팅 쿠키 아... 웹툰이라는 거 참 어려운 거네요. 12월이라는 한해의 마지막 달과 월요병을 테마로 간단히 그려보고 싶었는데, 원하는데로 잘 안됐습니다. ^^; 본래는 좀 더 디테일한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만 실력 부족으로... '걍 졸라맨 처럼이라도 그려서 완성하자!!!'라고 마음을 다잡고 그렸습니다. 그리고 나니 왠지 금호타이어 캐릭터에서 귀마개만 뺀 듯한 느낌이라 뭔가 찜찜하네요. 연습 많이 해야겠습니다. ㅜㅜ 201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