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블라인드 날개 교체 노하우
분리하기 어려운 블라인드 날개, 간단한 tip으로 손상없이 말끔하게!
먼지 쌓인 블라인드를 바라보는 답답함...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모릅니다.
처음엔 청소방법 찾는다고 많이 방황했습니다만...
블라인드 날개가 엄~청 저렴하다는 것, 저만 몰랐나요?
2~3m 정도 넓이라면 고작 15,000~30,000원 정도입니다.(날개만)
이정도면 깔~끔하게 바꿔주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요령없이 날개 떼어내다가는
레일에 날개를 고정해주는 플라스틱 부분을 분지르기 쉽상입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날개를 손상없이 떼어낼수 있는 방법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딱 하나 실수해서 분질렀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네요 ㅜㅜ)
버티컬 블라인드는 레일 고정부의 갈고리 부분에
블라인드 날개 상단의 걸이가 걸리도록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설치는 그냥 위로 밀어넣기만 하면 끝나지만
빼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품이 투명하여 갈고리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
확대 사진 추가합니다.
분리의 노하우는 바로 아래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위로 올리는 것입니다.
우선 날개의 구멍 뚫린 네모 부분의 하단이
레일 고정부의 갈고리 밀어 벌릴 수 있을 때까지 밀어 올려줍니다.
그리고는 벌려진 상태로 날개 네모 부분의 하단을 따라 옆으로 빼내주면
아무런 무리를 주지 않고 날개를 분리해 낼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60개가 넘는 블라인드 날개를 붙잡고
한참이나 씨름한 끝에 알게된 노하우 입니다.
결국 하나는 사망했지만... ㅠㅠ
기념으로 스텝 스툴 소개때 올렸던 사진 다시 한번 올립니다.
블라인드 날개 교체는 이사오고
와이프한테 가장 칭찬 받은 일중 하나랍니다. ㅎㅎ
아참! 저는 '리드센스'라는 회사 제품 사용습니다.
그리고 블라인드 레일까지 구매하시려면 +4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쁜집 꾸미세요~~~
* 포스팅 쿠키
휴~ 이제 주말이라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 꾸준히 포스팅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얼른 1일 1포스팅의 경지에 오르고 싶네요 ㅠㅠ
그러고 보니 오늘 퇴근길에 네이버 베도에서 '아이보리'라는 웹툰을 봤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작가 분이 '출산 대한 기록을 만화로 남겨보자' 라는 취지로 그리시다가 육아까지 이어지는 내용이었는데, 아이 키우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쁜 와중에 그렇게 만화를 그려서 올리시는게 너무 부럽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하고... 참...
중간에 '아가가 이유식 중이라 연재가 좀 늦어졌다' 라는 멘트에 빵 터졌습니다. 어설픈 삽화 하나 그리는데도 하루 종일 걸리는 제가 보기에는 정말 부러운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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