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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살림살이

공간활용#5, 서류함을 이용한 소품 정리

by 래프윙 2014. 1. 4.

SYSMAX 마이룸서류함 4단
남는 책장 칸을 서랍장으로 활용하자

 


최근에는 책상 살때 굳이 서랍장을 세트로 

구매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책상만으로 깔끔하게 구성하는게 더 예쁘죠?


그런데 날이 갈수록 자잘한 소품들로 책상이 좁아져만 가네요.

오늘은 이 자잘한 녀석들을 

정리하는데 유용한 제품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그동안은 남는 상자를 이용해 2단으로 공간을 나누어 사용했습니다.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자'라는 마인드라 조금 빈티나도 그럭저럭 사용만 했어요.

그런데 작은 도구들이 많아지다보니 물건위에 겹쳐놓고 하다보니 꺼내쓰기도 불편하고 찾기도 힘이 듭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서랍대용으로 쓸 수 있는 '수납 제품을 책장 칸안에 통째로 집어넣자' 라는 것입니다.


수납제품

제품 검색의 키워드는 '멀티박스', '데스크트레이', '서류함' 였습니다. 멀티박스는 자잘한 소품들을 구분지어 수납하기 좋고 데스크트레이는 서류함과 비교해서 저렴한 가격에 A4 사이즈까지 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수납할 소품들의 크기가 조금 큰편이고 용지 수납도 필요한지라 A4 용지 수납이 가능한 데스크트레이가 경제적이었습니다만 견고한 느낌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서류함으로 결정했습니다.


디자인

자~ 그럼 일단 외관부터 한번 훝고 지나가 볼까요? ^_^ 스틸 재질과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외관과 전면의 그린 색상의 테두리가 눈을 환기 시켜주는 기분이 듭니다. 색상은 레드, 그린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잘 감이 안오시는 분들은 제조사 홈페이지(http://www.sysmax.co.kr/)로 가보세요. 위의 멀티박스, 트레이도 같은 제조사 제품이니 참고가 될 거에요.


사이즈

통째로 집어 넣어야하니 사이즈가 일단 맞아야겠습니다. 재어보니 책장의 크기는 '37x30x28(WHD)' 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28.5x29.5x34.5x(WHD)'로 폭이 좀 좁고 깊이가 깁니다.

A4 수납을 위해서 전면부가 책장칸보다 앞으로 튀어나오는 것은 포기 했습니다. 폭에서 남는 부분은 서랍에 수납되지 않는 큰 물건을 넣자라는 생각에 우선 높이를 기준으로 선택했습니다.

위 사진 좌측에서 보시는 것 처럼 앞으로 조금 긴 것(6.5cm)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일 하단에 A4 용지가 깔금하게 수납된 모습을 보니 즐겁네요.

두번째 칸에는 저의 유틸리티들이 세번째칸에는 소중한 기타 용품들을 넣어 놨습니다. 용도별로 구분되어 넣으니 마응까지 상쾌해지네요.


구매정보

오프라인으로 홈플러스에서 3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배송중에 플라스틱 서랍이 파손 될까 걱정되어 직접 사들고 와버렸네요. 이전에서 인터넷으로 32,800원에 구매했다가 서랍 깨져있어 반품한 경험이 있습니다. 인터넷 구매의 단점은 역시 교환/반품의 번거로움인 것 같네요.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으로 한번 둘러보고 나니 이 제품군에 제조회사가 많지는 않습니다.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서 서류함 코너에 가보니 SYSMAX 제품 일색이네요. 장보러 마트 갔다가 생각나시면 한번 실물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5,6단까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단수가 많을수록 가격이 조금 올라갑니다. 1~2천원 정도...



* 포스팅 쿠키

뭐니 뭐니해도 사직찍는 것이 참 번거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책상에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흩뿌려놓고 사니까요.

하지만 덕분에 청소도 한번하고 예쁜 사진도 한장 얻었으니 좋긴 한것 같습니다. 'No pain, No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