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33 캐리커처는 어려워#3, 무대의 완성은 보컬 캐리커처가 어려운 이유, 그 세번째 "여러명을 그릴때에는 같은 그림체로 그려야만 한다." 밴드의 완성은 역시 보컬! 무대의 완성은 얼굴! 보컬 캐릭터에 대한 극렬 미화는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했다. 그냥 이쁘장하게만 그리면 되니까... 처음에는 기본 얼굴형에 머리스타일만 생각해서 스케치를 해봤다. 일단 느낌은 사는 것 같아서 일단 OK 몇일 뒤에 본격적으로 그려보려고 펜을 잡았지만, 세상에... 그림체가 완전 다르다. 이것이 아마추어의 한계... 절대 똑같은 그림 두번 못그린다. 동글 동글하고 무표정한 느낌이 나쁘진 않았는데, 그러면 다른 밴드원들까지도 이 그림체로 그려야 하는데, 그건 무리데쓰... 결국 젤 손에 익은 그림체로 돌아와서 동글동글하고 근육만땅인 남자 보컬 황C는 빠마 머리와.. 2014. 2. 7. 캐리커처는 어려워#2, 내겐 너무 까다로운 너~ 캐리커처가 어려운 이유, 그 두번째 "손에 익은 대로만..." 밴드 멤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캐릭터가 기타 열선이다. 얼굴 특징은 잘 알겠는데 머릿 속의 이미지대로 그려지지가 않았다. 선은 굵은데 곱상하다고 해야할까? 이제껏 한번도 시도 해보지 않았던 타입이다. 분명히 아래 같은 귀요미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극렬 미화한다면...) 이마, 눈매, 볼에 포인트를 주어서 그리면 이런 모습이 되고야 만다... 흠.. 난 아무래도 볼 살이 쏙 들어간 유형의 타입을 빈티나게 그리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 좀처럼 맘에 드는 스케치가 나와주지 않는다. 그저 그런 그림들만 쌓여가고... 결국 가장 손에 익은 얼굴형에 포인트만 주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 그런데 완성본 작업중에 얼굴 펜터치 미스까지... 끝내고 .. 2014. 2. 6. 캐리커처는 어려워#1, 베이스 한큐의 반란 캐리커처가 어려운 이유, 그 첫번째 "자신과 닮은 캐릭터보다는 멋있는 캐릭터를 원한다." 이전 포스팅에 밴드 삽화 하나 그려 넣었습니다. 기왕 그리는 거 우리 밴드 애들 캐릭터화 함 해보자 싶어서 모델로 그려보았지요. 처음 스케치를 끝내고 펜선까지 넣고 밴드 카톡방에 올리는 순간!! 베이스 한큐 왈 "나만 못 생겼어...ㅜㅜ" 보낸 버전은 이랬더랬죠. 그 뭐냐... 약간 주걱턱 처럼 보이는 건 사실 펜터치하다가 실수로 선이 어긋났는데 더 만화다운 느낌이 들어서 그냥 작업했습니다. 성격좋은 한큐라면 '허허' 웃으며 넘어갈 줄 알았죠. (베이스 치는 애들은 다들 덩치도 크고 성격도 좋죠? 신기하게 ^_^) 하지만... 역시 사람 얼굴 가지고 장난하는게 아니었나봅니다. 원래 디자인 할때 버전은 요렇게 좀더 미.. 2014. 2. 5. 기타를 사자! - 일렉기타편 취미를 위한 일렉 기타 구매 가이드 인지도 있는 제품으로 시작하여 나만의 기타로 업그레이드 해나가자! 일렉 기타는 신시사이저를 제외하고 단일 악기로서는 가장 많은 음색을 낼 수 있는 악기인 것 같습니다. 일렉 기타를 연주한다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색을 찾아나가는 과정' 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오늘은 '취미'라는 범위 안에서 그 '과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기타 입문, 어쿠스틱(?) or 일렉(?) '기타를 배워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일렉, 클래식, 통기타 중에 어떤 기타로 시작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어떤 것으로 시작하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먼저 자신의 이상향을 한번 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향이 '기타 한대로 반주와 노래를 하며 버스.. 2014. 2. 3. 기타를 사자! - 통기타 편 초보자를 위한 나홀로 기타 구매 가이드 악기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기타를 내 손안에!! 20대 후반의 어느날 동네 형이 기타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아... 기타... 아무나 칠 수 있는 거였구나' 라고... 악기를 다룬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입니다. 다만 가까이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낮선 영역이기도 하죠.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었던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어떻게 기타를 샀는지 돌이켜 볼까합니다. 기타는 비싸다? 기타를 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망설여지는 첫번째 이유는 '가격' 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생각한 것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많은 기타들이 판매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이 검색을 해보면 모범답안처럼 가격대별로 아래 두 기.. 2014. 1. 13. 얼티메이트 기타, 무료 악보 다운로드 가이드 무료 악보사이트, ultimate-guitar.com guitar pro용 tab 다운로드 가이드 악보받기 좋은 사이트로 종종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ultimate-guitar.com' 이지만 어떻게 다운받아야할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헤깔리기 쉬운 화면에서 guitar pro용 타브 악보를 다운로드 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다음번에 추천할때는 이 포스팅 링크를 보내줘야 겠네요. 악보검색 'ultimate-guitar.com' 메인 페이지 상단의 검색바에 찾고 싶은 곡명이나 아티스트 이름을 입력하고 'Search!' 버튼을 클릭합니다. 자, 그럼, 너무나도 유명한 일렉기타 연주곡인 'cannon rock'의 악보를 다운받아 보도록 할까요? 악보종류 유명곡답게 많은 악보가 나옵니다. 편곡.. 2014. 1. 7. 기타리스트의 영원한 파트너, 피크이야기 초보기타리스트의 피크에 관한 짧은 고찰 자신에게 딱 맞는 피크를 찾아 편안한 연주를 즐겨보자! '어떤 피크 사용하시나요?' 기타를 잘 치시는 분들도 특별히 고집하는 제품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 분에 한해서...) 약간 얇거나 아니면 두꺼운 피크를 선호하는 정도일까요? 기타를 사면 피크를 넉넉히 끼워 주기 때문에 기타를 처음 치는 사람도 피크에 대해서는 그다지 고민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면 피크도 하나둘 잃어버리고... 연습을 좀 하다보면 피크도 닳는 물건 이라는 점도 깨닫게 되고... 피크도 사야하는 물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피크이야기 그 첫번째는 바로 '넓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피크 앞 폭이 넢을 수록 스트로크에 적합하고 폭이 좁을 수록 속주에 .. 2013. 12. 18. 초보자(?)를 위한 기타 슬라이드 바, SHUBB AXYS SHUBB AXYS reversiblex GUITAR SLIDE 초보자(?)를 위한 기타 슬라이드 바 슬라이드 바(slide bar)란? 기타는 프렛을 손가락 끝으로 누르고 현을 튕겨서 소리를 냅니다. 한번의 튕김으로 음을 끌어올리기 효과를 내기위해서는 현을 누른채로 손가락을 이동시킵니다. 이것을 슬라이드라고 하지요? 또 떨리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 누른 손가락 끝을 위아래로 흔드는 것을 비브라토라고 합니다. 슬라이드 바는 '오묘한 소리(?)'와 함께 슬라이드와 비브라토를 도와주는 도구 입니다. 어떤 오묘한 소리일까...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고 가시죠~ * 유튜브 바로가기 One wild night - Bon Jovi(원곡) One wild night - guitar cover#1 One wild n.. 2013. 12. 16. 백만명 이상의 뮤지션의 선택, SHUBB DELUXE CAPO S1 제품추천, SHUBB DELUXE S1 기타리스트의 필수 아이템 capotasto 카포타스토(capotasto)란? 흔히들 '카포(CAPO)'라고 부르는 기타 악세사리 카포타스토(capotasto)는 기타 연주 시 손쉽게 조바꿈을 하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the calling의 wherever you will go의 경우 D(라장조)key지만 기타의 2번째 프렛에 카포를 끼움으로서 코드를 마치 C(다장조)key인 것 처럼 연주 할 수 있습니다. 'wherever you will go'의 악보를 보시면 'capo 2'라고 표기되어 있고 C G Am F코드 시작됩니다. 이것은 카포를 끼우지 않는 경우 D A Bm G으로 연주해야 할 것을 기타 자체를 한 음 높임으로서 전체 코드 진행을 한음.. 2013. 12.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