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명 이상의 뮤지션의 선택, SHUBB DELUXE CAPO S1

제품추천, SHUBB DELUXE S1
기타리스트의 필수 아이템 capotasto 

 

카포타스토(capotasto)란?

흔히들 '카포(CAPO)'라고 부르는 기타 악세사리 카포타스토(capotasto)는 기타 연주 시 손쉽게 조바꿈을 하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the calling의 wherever you will go의 경우 D(라장조)key지만 기타의 2번째 프렛에 카포를 끼움으로서 코드를 마치 C(다장조)key인 것 처럼 연주 할 수 있습니다.

'wherever you will go'의 악보를 보시면 'capo 2'라고 표기되어 있고 C G Am F코드 시작됩니다. 이것은 카포를 끼우지 않는 경우 D A Bm G으로 연주해야 할 것을 기타 자체를 한 음 높임으로서 전체 코드 진행을 한음씩 낮추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제품 추천 리뷰이고 저와 같은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은 악보에 카포를 끼우라고 써있으면 아무 생각없이 끼우기 때문(그래서 만년 초보...ㅜㅜ)에 카포의 원리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카포의 필요성/편의성 그리고 이 제품의 장점을 중심으로 글을 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의 손처럼 잡아주는 압력 조절 너트

일반적으로 기타를 사면 카포를 하나씩 끼워주죠. 대부분 집게처럼 생긴 이 녀석들은 스프링의 힘을 이용하여 현을 잡아 줍니다.

요 녀석들의 장점은 빠른 장착 시간입니다. 공연 시에 기타 헤드에 꼽아두고 있다가 필요한 경우에 손으로 집에서 프렛에 바로 끼우면 되지요.(참 쉽죠?)

여기서 신경쓰이는 점이 바로 '항상 일정한 힘이 기타에 가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모든 기타가 같은 두께의 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류의 카포를 사용한다면 넥이 얇은 좌측의 일렉 기타쪽이 힘을 덜 받겠지요.

물론 어떤 형태의 카포라도 잘 설계되어 나왔을 것이기 때문에 헐겁게 잡히거나 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나의 소중한 기타에 특별함을 더해주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자 그럼 압력 조절 너트를 한번 살펴볼까요? 카포 윗 부분의 너트를 돌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기타를 잡아주는 부분의 간격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타에 맞게 적절히 너트를 조절해주면 넥에 무리를 주지않는 적절한 포인트를 찾을 수 있겠지요? 아 이 fit감이란!!!

 

디자인

기타에 장착시 지판 부분에 보이는 고무부분은 검은색으로 기타 본연의 멋을 해치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후면 부분의 실버 색상과 기계적인 디자인은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어떠신가요? 뭐 디자인은 개인적인 취향이니까요. ^_^

 

카포를 이용한 곡 연습

처음 기타를 연습하다보면 카포를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두세곡의 연습곡 중에 하프 다운 튜닝을 해야하는 곡이 있다면 어떨까요?

* 하프 다운 튜닝(Half Down Tuning)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기타 현을 반음씩 내려서 튜닝합니다. standard tuning의 경우 개방현이 'E A D G B E'이니까 반음씩 내려 튜닝하면 'Eb Ab Db Gb Bb Eb'이 되어야 겠지요?

 

아래 설명 할 Daughtry의 'Over you'나 서인영의 '헤어지자' 같은 곡들이 하프 다운 튜닝 곡들입니다. 악보에 보시면 'Half Down Tuning'이라고 씌여져 있을 겁니다.

자 다음의 순서대로 곡 연습을 한다고 가정해봅시다.(초보자 연습용으로 추천하는 곡들입니다. 한번씩 쳐보세요~)

1. over you - daughtry(Half Down Tuning)
    유튜브 영상: http://youtu.be/m02-RHN_hQE
2. タイヨウのうた(태양의 노래) - 沢尻エリカ(사와지리 에리카)(CAPO=0)
    유튜브 영상: http://youtu.be/a-y8se0r07s
3. you & i - 박봄(CAPO=1)
    유튜브 영상 : http://youtu.be/AgsR96ir8Gk

'over you'의 경우 half down tuning이기 때문에 over you를 치고 난 후 '태양의 노래'를 치려면 다시 조율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카포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함이 없었지죠. 반음 내려서 튜닝했으니 카포를 1프렛에 끼워주면 정튜닝을 한 것과 동일한 코드로 칠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다시 세번째 곡인 'you & i'를 칠때는 역시 같은 원리로 2프렛에 카포를 끼워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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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쿠키

각 노래의 링크에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cover 영상을 걸어 놨습니다. 'over you' 빼고... 저 노래는 맘에 드는 cover 영상이 없더라고요.

한가지 걸리는 점은 '태양의 노래'에 걸린 링크인데요. '왠 아저씨?'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제가 처음 기타를 샀을 때 자주 보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인데요. 기타 초보를 강좌도 중간 중간 운영하시니 관심있으신 분은 채널 구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 사와지리 에리카의 귀여운 원곡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http://youtu.be/rkoc2aJbTtA)<-여기로 가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드도 역시 위에 아저씨 분(?) 나츠바야시 상이 운영하는 홈피에 올라와 있으니 아래 링크로 가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태양의 노래' 악보: http://www9.ocn.ne.jp/~knatsu/score/score-0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