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올해제일잘한일 BEST 5
카메라와 블로그에 관한 특별했던 일들
2018년이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올해에도 몇가지 글을 적었고
소소하게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그 중에 제게 특별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한해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세기P&C와 DCM에서 주최한 캘린더 공모전 당선입니다. "흑백을 세기다"라는 주제로 2018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벤트입니다.
소소한 공모전이었지만 사진이외의 요소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사진한장만으로 평가받아 선정되었다는 점이 특별했습니다. 달력에 제 사진이 프린팅된다는 특별함에 올해 제일 잘한 일 첫번째로 꼽아봤습니다.
당첨자 발표날에는 기분이 좋아서 사무실에서 혼자 ㅋㄷㅋㄷ
책상위의 탁상 달력은 2019년 3월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1년동안은 이상태일듯...
'스타라이트'라는 제목의 이 사진은 생애 첫 나홀로 출사에서 찍은 사진이라 더 의미를 두고 싶네요.
당선자 선물인 캘린더 3부 그리고 DCM 6개월 구독권, 벌써 2018년 12월호, 2019년 1월호 두권이나 받았네요. 문화생활 잘 즐기고 있ㅅ습니다. 세기 해피상품권 10만원권으로는 맨프로토 루미뮤즈 LED라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언제나 특별한 순간을 지켜주는 SONY A7R2와 SEL70200G,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라는 캘린더의 문구가 와닿습니다.
두번째는 IER-M9 리뷰로 우수리뷰어에 선정된 일입니다. 블로거로서 기획한 의도대로 글을 쓰고 좋게 받아 들여지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ER-M9의 리뷰를 쓰면서 처음으로 인터뷰 방식으로 글을 썼는데, 반응이 좋아서 올해 제일 잘한일 No.2로 선정했습니다.
2018/12/17 - [밴드] - 밴드음악을 위한 최상의 퀄리티!! SONY IER-M9
포터블코리아는 고퀄리티 리뷰를 지향하는 집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떤 제품에 대한 리뷰 이후에 우수리뷰어를 별도로 선정하는 재미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뿌듯하네요 ^_^
동시에 역대급 부상이 함께합니다.
ㄷㄷㄷ
제세공과금이 살짝 걱정되네요.
소니유저로서는 제일 재미있고 특별한 행사중의 하나죠? 신제품 체험회 후기 이벤트입니다.
2018/05/07 - [빛을담는상자] - 소니센터 강남점, A7M3 신제품체험회 후기
소니 카메라 관련해서 꼭 한번 갖고 싶었던 트로피가 후기 1등 상품인 리모와 케리어였는데, A7m3 체험회 후기로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는 저는 캐리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염원의 리모와 캐리어는 저희 집안에 서식중인 여행중독자 분께 선물하였습니다. 달라고 엄청 졸라서 줬는데 아직 포장도 안뜯었다는...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체험단을 신청한게 업체 측에서 먼저 권유해준게... 완전 감동 ㅠㅠ
담당자분의 착오로 선정된게 아닐까하는 걱정반, 잘 쓸수 있을까 걱정반으로 9주가량 대여받아 사용하며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나름 이런 저런 컨셉을 많이 생각했었는데 체험 기간이었던 10월, 11월에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아마도 제 블로그 생애의 처음이자 마지막 이벤트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올해 카메라계의 대사건이었죠. 시그마의 아트라인업이 FE마운트로 출시된 것이~~ 5월부터 순차 출시된 아트렌즈들의 체험회에 3번이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체험회를 특별하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다양한 렌즈를 직접 써보면서 서드파티와 네이티브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현재 렌즈군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018/06/07 - [빛을담는상자] - 시그마 E마운트 50mm F1.4 DG HSM 체험후기
아트오식이 체험이후 SEL50F14Z를 구매했습니다. 시그마 50mm F1.4렌즈는 자이쯔 50mm 보다는 55mm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날이선 해상력이랄까요?
"남 찍어줄땐 55.8z나 아트오식이, 내 자식 찍을땐 50.4z"
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2018/06/25 - [빛을담는상자] - 시그마 EF마운트 105mm F1.4 DG HSM 체험후기
그냥 하나 갖고 싶은 렌즈입니다. 인물사진용 렌즈구성으로 50mm, 105mm과 85mm, 135mm 두가지 조합으로 많이 나뉘는데 저는 전자 쪽입니다. 50mm를 넘는 화각대는 일반인 입장에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70-200 줌렌즈를 쓰고 있습니다.
아트 14mm...
이거 샀습니다. 쿨럭...
한번찍어보니 살수 밖에 없네요. 이녀석 리뷰는 2019년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트 14mm가 추가되면서 현재 제 카메라 구성은 제품사진용 A7R+FE50마, 아이사진용 A7R2+아트14mm, A9+50.4z 그리고 특별한 순간을 위해 아트 24-35mm와 SEL70200G가 상시 대기중입니다.
투데이 200도 못찍는 영세 블로그에 장비병환자지만 2019년에도 이런저런 사진 많이 찍으면서 소소한 글들 꾸준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럼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올해제일잘한일 No.1의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문구로 2018년 마지막 포스팅의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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