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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담는상자

A9 & A7R III 일반 유저 촬영 이벤트 후기#3

by 래프윙 2018. 2. 16.


더메인 스튜디오 C룸, 모델 손예인

순백으로 물든 스튜디오 그리고 우!유!빛!깔! 손!예!인!





SONY A7R2 | ART 24-35 F2 | 35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125 | f2.2 | ISO 320



소니코리아X롯데아이몰 A9&A7RIII 스튜디오 촬영이벤트의



세번째 스테이지는



'소니여신'이라고 불리울만큼 소니유저에겐 익숙한



미모의 모델, 손예인님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자, 그럼 다같이 외쳐볼까요?



우!유!빛!깔! 손!예!인!

더메인 스튜디오 C룸



C룸은 마치 신부촬영을 위한 컨셉인듯 순백의 배경위에 하늘하늘 레이스 커튼와 청순한 인상의 화분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하늘하늘 창에 걸린 웨딩드레스와







의자위에 가지런히 놓인 부케의 주인공이 누굴까 상상하며







내리쬐는 빛을 따뜻한 빛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스테이지였습니다.





커튼에 가려진 순백의 신부, 손예인



C룸은 중간에 기둥으로 가로막혀있었기 때문에 15명의 A조 인원이 나누어 절반씩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전 A-8번이었기 때문에 뒷쪽에서 앞번호 분들의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SONY A9 | SEL24105G | 60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80 | f6.3 | ISO 100



커튼뒤에서 단장하는 신부의 모습에 저절로 셔터로 손이 올라가네요. 같이 단장해주시는 분은 분명 소니 스텝같았는데, 계속 예인양 예쁘다 예쁘다를 연발하시며 옷매무새를 고쳐주시는 모습이 마치 매니저나 코디네이터처럼 보여서 웃음이 났습니다.








커튼안쪽에는 이렇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촬영했던 3개의 스테이지 중 가장 편했던게 C룸이었는데, 이렇게 한방향으로 촬영각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화각에 불필요한 것들이 담기지 않고 왼쪽 창가, 정면 화분, 오른쪽 레이스 커튼으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모델과 배경이 조화가 되기 때문에 사진이 잘 나와보이는 점이 좋았습니다.








진사님들 사이로 한장 찰칵!! 요정도 뒷모습은 마스킹처리 안해도 초상권 문제 없겠죠?





앞조 분들은 정면에서 찍고 기다리는 뒷조 분들은 측면에서 찍고 계시네요. 
C룸에서 재미있었던 점 중 하나가 근접 촬영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찍다가 소니 스텝분이 


"이제 근접촬영하세요~" 


하면 모델 앞으로 우르르 달려가는데, 이때 예인양이 한번씩 


"까~아악~" 


하고 소리치는 모습에 진사님들이 빵빵 터지곤 했습니다.





열정의 촬영 중인 진사님!!


커튼쪽 촬영을 마치고 나서는 반대편 의자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예인양바리기 스텝분께서 머리를 올려주고 계십니다. 스텝아닌가? 음... 헤깔리네요.





열정의 포토타임이 또 한차례 지나갑니다. 의자쪽에서도 앞/뒤조로 나뉘어 일반/근접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 쇼파 촬영!!





캬아~ 맘에 드는 사진한장 찍는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여러분~~~




A9과 SEL24105G



드디어!! 


SEL24105G 렌즈를 마운트했습니다!! 



룸마다 렌즈가 모델별로 1개씩 밖에 없었기 때문에 2470GM이나 24105G 같은 표준줌렌즈는 처음 순번이신 분들이 거의 빌려가시기 때문에, 앞으로해도 중간, 뒤로해도 중간 번호(A-8)였던 제가 빌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촬영장에서 24105G가 남아있는걸 보고 기쁨의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내년쯤에는 ART 24-35와 55.8z을 정리하고 24105G로 넘어갈 생각이라 가능하면 미리 많이 찍어보고 싶었거든요.






SONY A9 | SEL24105G | 103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125 | f4.0 | ISO 160




최대망원의 클로즈업 샷부터~





SONY A9 | SEL24105G | 38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100 | f4.0 | ISO 125



표준화각 그리고...





SONY A9 | SEL24105G | 24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80 | f4.0 | ISO 100



최대광각까지 인물사진으로서 아쉬울 것 없는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셔터스피트 확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SONY A9 | SEL24105G | 54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60 | f4.0 | ISO 100




위의 사진의 셔터스피드는 1/60이고 모션블러가 약간 발생했는데, 보정으로 커버한 케이스입니다. f2.8의 금계륵이었다면 1/120가 되었을텐데 확실히 조리개모드로 편하게 찍기에는 f4.0인 24105G에는 조금 무리인 것 같습니다. ISO 수치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M모드를 활용해서 부지런히 찍는 방향으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소니여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담질 못했네요.





A9과 SEL85F14GM



편의성때문에 단렌즈에는 눈 돌리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촬영 시간이 충분히 길다보니 85금도 마운트하게 되었습니다.





SONY A9 | SEL85F14GM | 85
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200 | f1.4 | ISO 100




인간적으로 85GM은 사기인것 같습니다. 보정도 거의 필요없고...



괜히 쓸데없는 지름을 부를수 있으니 이건 그냥 한장만 올리겠습니다. ㅠㅠ





A9과 SEL55F18z



85GM보고 놀란 가슴을 55.8z로 다스려봅니다.





SONY A9 | SEL55F18z | 55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200 | f1.8 | ISO 100



85mm 대비 박진감은 살짝 떨어지지만 그 부족함을 현장감으로 채워주는 55mm입니다. 렌즈를 업그레이드한다면 여전히 85GM보단 50.4z의 손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SONY A9 | SEL55F18z | 55
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200 | f1.8 | ISO 100



떨리는 두 손에 느껴지는 수줍은 신부의 이야기...





SONY A9 | SEL55F18z | 55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200 | f1.8 | ISO 100



때론 당당하게 때론 재치있게~





SONY A9 | SEL55F18z | 55mm | 조리개 우선 모드 | 1/200 | f1.8 | ISO 200



찍는 즐거움이 있는 C룸의 모델 손예인님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뭔가 손예인 찬양이 되버린 것 같긴한데... ^^;;


여기까지가 신해리/서한빛/손예인님과 함께 했던 A/B/C룸의 촬영 후기입니다. 마지막은 재미없는 세미나(?) 후기인데, 유용할지도 모르는 촬영tip과 배아픈 경품 추첨이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