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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살림살이

공간활용#2, 작은 살림의 필수 아이템 BEKVAM Step Stool

by 래프윙 2013. 12. 30.

BEKVAM Step Stool
스텝형 스툴로 '쇼파테이블' + '디딤대' + '보조의자'를 하나로!!

 

 

전세값이 급등하고 있는 요즘

가격에 맞추어 집을 구하다보면 생각보다 작은 집에

가구 들여놓기가 고민이 됩니다.

 

특히 그 집의 얼굴인 '거실' 인테리어는 더욱 고민되기 마련이죠.

TV대 + 쇼파 + 테이블의 3박자를 갖추기가 어렵다면

작은 소품을 이용하여 아기자기하게 꾸며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쇼파 테이블을 포기하자!


위의 3박자중에 포기하라고 한다면 어떤걸 포기하시겠어요? 생활 패턴에 따라서는 '쇼파'를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딱딱한 곳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버려야 할 것은 당연히 '테이블'이겠지요.


쇼파와 TV사이의 거리가 120cm인데 여기에 폭 60cm의 테이블을 둔다고 생각해봅시다. 정중앙에 둔다고 가정했을 때 지나다닐 수 있는 폭이 30c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나다닐때 한번씩 부딪히면 이건 뭐...



사이드 테이블 vs 스툴


쇼파 테이블을 포기하고 나니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지나다니기도 편하고~ 그런데 문제는...

'마시던 음료수 컵 어디다 내려두지?'
'리모콘 집으려면 TV대까지 가야하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길 원하는 내 몸 가까이에 작은 물건을 둘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해서 고민한것이 '사이드 테이블' 이었는데요. 사이드 테이블의 경우 인테리어적인 측면이나 공간 활용적인 측면에서는 합격점이었습니다만 약간이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드 테이블은 대부분 'ㄷ'자 형태로 하단 지지대 부분을 쇼파나 침대 밑으로 넣어 위의 테이블 부분이 쇼파 위에까지 올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가구들은 밑면이 막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간 최적화된 디자인을 활용할 수는 없었던 거죠.


그때 눈에 띈것이 바로 이 스텝형 스툴인 'BEKVAM Step Stool'였습니다.


 

'디딤대'로 사용하자! BEKVAM Step Stool


본래는 블라인드 설치할때 디딤대가 필요해서 찾게 되었습니다.(저희 집 베란다의 버티컬 블라인드는 제가 단 것입니다. 에헴~)


'2단으로 제작되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점'
'원목 디자인' 그리고 '보조 의자로 쓸 수 있는 높이'가 장점이었습니다. 일반 디딤대 대비 가격도 별 차이가 없더군요.(구입당시 21,900원 이었는데 지금 조회해보니 최저가 14,900원까지 나오네요. 왜 가격이 내려갔지? @.@)

 

'쇼파 테이블'로 사용하자! BEKVAM Step Stool


제품의 사이즈는 43x39x50 입니다. 가로, 세로 길이가 작아 어디에 두어도 부담이 없고 여타 쇼파 테이블과 비교해서 높이가 높기 때문에 물건 집을 때 허리를 숙일 필요도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배치하기 전후에 별 차이가 없지요? 둘이서 간식 먹을때 두접시 놓기에도 부담없고 책을 볼때는 2단 구조를 활용해서 리모컨이나 컵을 하단부분에 내려 놓습니다.


하하, 이거 사진이 너무 일상적인가요? 다들 드라마 세트장 처럼 해놓고 사시는 건 아니죠? ^^;


 

'보조의자'로 사용하자! BEKVAM Step Stool

아까전에 이 스툴의 높이가 50cm라고 얘기했는데요. 이건 일반 의자와 같은 높이입니다.(스툴이 의자의 한 종류이니 당연한건가?) 신혼집에는 가끔 친구들이 놀러오곤 하는데 의자가 부족할 때는 정말 딱이지요.

저의 경우에는...


가끔 이렇게 앉아서 기타치면서 논답니다. 스툴 하단을 발판 대신 쓰면 참 편해요.(너무 주책 맞은가? ^^;)

저는 원래 '다용도', '멀티' 이런 타이들의 제품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디 한군데 제대로 쓸만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요 제품은 제 생활에 딱 맞아 떨어져서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_^

 


 

* 포스팅 쿠키

아! 드디어! 사진에 캐릭터 합성을 처음 해봤습니다. 이미지 툴을 잘 사용할 줄 몰라서 많이 해맸는데 부족하지만 완성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네요. ㅎㅎ

그리고 맨날 졸라맨처럼만 그리다가(실력이 부족해서...) 이제 옷도 입혀주고 머리카락도 그려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도 옷을 입혀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글 자체에 대한 완성도에 관계없이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서 즐거웠던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