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에코 뷰티툴 모공 세안 브러쉬
폼클렌징 절약과 피부보호를 동시에!
습관이란 녀석은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폼 클렌징이란 거품을 내어 그 '폼(foam)'을 이용해 피부 사이의
이물질을 씻어내고 자극없이 부드럽게 씻어내는 것
이라고 아내에게 배웠습니다만...
거품이 날 때까지 문지르기도 귀찮거니와
역시 뽀득뽀득 소리가 날때까지 씻어내지 않으면
상쾌한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우연히 접하게된 모공 브러쉬...
세심한 세안이 가능하다는 본연에 목적은 잠시 제쳐두고
우선 이 '남자다운 세안법' 이 어떻게 고쳐지는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의 세안법
일단 씻기 귀찮습니다... 폼 클렌징은 듬~뿍! 짜줘야죠. 거품내기는 너무 귀찮습니다. 대충 몇번 손으로 문질러 주니 크림 같은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청량감 좀 떨어지는지 물로 헹궈 낼 때 손으로 '뽀득뽀득' 문질러 줘야합니다. 피부 자극 따위는 남자의 강철 같은 피부로 이겨내야 하는 거죠!!
모공브러쉬를 쓰자!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장난감이 들어왔으니 준비를 좀 하겠습니다.
머리에 묻으면 귀찮잖아요?
그럼 평소의 절반 정도만 폼클렌징을 짜주고...
모공브러쉬를 물에 적십니다.
상당히 부드러워 보이는 미세모네요. 31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몇번 슥슥 돌려주니 브러쉬속으로 거품이 쏙쏙 스며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거품을 잘 만들어주니 이번 폼클렌징은 좀 오래 쓸수 있겠네요.
캬~이제 얼굴에 마사지하듯 슥슥 발라줍니다.
붓이기 때문에 강하기 문지를 필요도 문지를 수도 없네요.
골고루 발라진 후에는 가볍게 물로 씻어 내기만하면 끝!
'듬뿍'도 '뽀득뽀득'도 필요없이 간편하네요.
모공브러쉬의 효과
생각보다 청량감이 오래갑니다. 그냥 세안했을때 보다는 얼굴이 기름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기분이네요. 역시 괜히 쓰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원래 스킨만 바르고 로션은 잘 안바르는데, 기름기가 잘 빠져서 그런지 로션을 발라도 그다지 거부감이 없습니다.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관리받는 기분?' 도 즐겁네요.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입니다만 요정도면 나쁘지 않은 구매인 것 같습니다. 신세계몰에서 22,500원에 구매 했습니다. 지금 이니스프리 이벤트 중(~2/2)이라 무료배송인 것 같네요.
링크 : http://shinsegaemall.ssg.com/item/itemView.ssg?itemId=0000004338112&siteNo=6004&infloSiteNo=6004&salestrNo=6004&
피부 타입에 따른 선택(거품망 or 모공브러쉬)
구매전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결과 모공 브러쉬가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네요. 저의 강철 같은 피부는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만... 자극적으로 느껴지시는 분들은 일주일에 사용하는 횟수를 정해놓고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공브러쉬까지는 쓰고 싶지 않은데 거품을 내기가 불편하다만 거품망을 사용하는 것보 방법인것 같습니다. 대표사진 좌측이 '미샤 버블 메이커' 입니다. 가격은 고맙게도 1,500원! 기왕에 폼으로 세안하는 거 정말 폼으로 세안해보도록 합시다. ^_^
* 포스팅 쿠키
이거 굉장히 의외의 제품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모공브러쉬 사고 아무 생각없이 박스도 버리고 사진도 안찍어 놨는데 갑자기 세수하는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
박스를 찍어놨으면 좀더 이쁜 포스팅이 됐을까요? 정게 블로그는 뭐랄까 그림 일기처럼 느껴집니다. 재미있어요. 다른 사람의 일기도 볼 수 있고... 저에게 블로그라는 세계를 알려준 그 분(?)께 감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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