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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타오트로닉스 코리아 신제품 런칭쇼

by 래프윙 2019. 3. 23.


타오트로닉스 코리아 Coming Soon

가성비로 무장한 ANC 이어폰, 와이즈 펀딩으로 출격!!









요즘 이어폰을 고를때 음질 이외에 한가지 더 고려하는 것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그중에서도 단순한 물리적 차단이 아닌 소리의 상쇄를 통해 소음의 파형을 무효화시키는



'ANC(Active Noise Canceling)'




일반적으로 20만원이상의 고가 제품에 탑재되는 ANC 기술을



10만원 이하의 음향기기에 적용한 브랜드가



국내에 런칭되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Intro



졸린 눈을 부비며 헐레벌떡 지하철에 탔습니다. 인파에 부대끼며 상승하는 체온, 비몽사몽 몽롱한 의식속에 들려오는 시끄러운 웅성거림이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가방 속에서 노이즈캔슬링(이하 노캔) 헤드폰을 꺼내봅니다.








침전하듯 가라앉는 소리에 따라 조용히 눈을 감아봅니다.


'딸깍'


조용히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이곳은 '나만의 퍼스트 클래스'가 됩니다.



런칭쇼 스케치



살짝 중2스럽지만 런칭쇼 행사장에 항공기를 컨셉으로 꾸며져있었기 때문에 '퍼스트 클래스'를 테마로 인트로를 적어봤습니다. 









타오트로닉스 체험부스는 '윙이잉~' 하는 비행기 소음을 틀어놓고 의자에 앉아 노캔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할때에도 역시 항공기 소음 차단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영상의 3~4초 구간을 보시면 소음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타오트로닉스 TT-EP008K, TT-BH042K, TT-BH22K 3가지 제품입니다. 런칭쇼 행사장에는 각각의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TT-EP008K


유선 제품인 TT-EP008K 부스입니다. 유선이기 때문에 노캔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노캔을 켠 경우에는 15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시 예정인 3개 제품중 가장 저렴하지만 유선이라서 그런지 음질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이어후크의 디자인과 착용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정가 70,000원 와디즈 펀딩가 44,800원입니다.





제품 외적으로 오디오 청음하는 곳에 가면 다른사람의 귀지가 묻어있어서 사용이 꺼려지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닦을 수 있는 일회용 와이퍼를 비치하는 깨알 같은 배려가 좋았습니다.



TT-BH042K


무선 이어폰인 TT-BH042K는 약간 어중간한 느낌이 있습니다.






TT-EP008K보다 음질이 못하고 제어부가 덜렁거리는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위 사진의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제어부입니다. 요새는 볼록 튀어나온 배터리쪽에 제어부가 같이 있는데, 따로 떨어져있으니 불편하네요. 무선이 필요하면 TT-BH22K가 더 나을 것 같고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TT-EP008K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TT-BH22K


전시 부스의 구성을 보면 헤드폰인 TT-BH22K가 주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슬로건으로 내건 '아마존 판매 1위'의 주인공도 아마 이 라인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 'noise canceling'으로 검색해보면 타오트로닉스 제품 중에서 이 제품이 가장 상위에 검색됩니다.





40mm 드라이버를 사용했지만 생각보다 제품이 작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휴대성도 용이하고 노캔을 측면 스위치를 통해 온오프 할 수 있다는 직관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체험 부스 맞은 편에는 제품소개를 위한 강단과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런칭쇼 참가자는 다양한 채널의 리뷰어들을 중심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으... 사람 많네요.



타오트로닉스 브랜드 및 제품 특성



제품 체험 그리고 저녁 식사 이후에 타오트로닉스 코리아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타오트로닉스 코리아는 원모어의 한국 공식 총판인 디뷰코리아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발표는 타오트로닉스 아시아퍼시픽 총괄 마케터인 '로빈 선'과 한국 프로덕트 매니저 '고동현'님이 각각 브랜드와 제품소개로 나누어 진행해주셨습니다.



마케팅 방향은 '아마존 판매 1위' 으로 판매실적과 성능으로 어필하고자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만... 


통계라는게 어느 시점, 어느 제품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납득이 어려웠습니다. 다만 2007년 설립, 직원수 800명, 특허 350건, 미국/일본/독일 지사 설립이라는 정보는 어느정도 규모와 역사가 있는 회사라는 신뢰를 주었습니다.


또 고객 타겟팅이 확실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능 대비 가격을 중시하면서 이쁜 걸 찾는 도시남자, 도시여자를 위한 브랜드입니다.  


가성비에 대해서는 10만원 이하의 가격에 액티브 노캔을 집어 넣었다는 것 차제로 더 논할 것도 없고 여기에 디자인적인 장점을 더했습니다. 이어 후크나 측면 메탈 파츠처럼 포인트가 되는 부분의 디자인이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버튼쪽이나 일부 플라스틱 파츠의 디테일에서는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 아닐까 싶지만 포인트 디자인의 강렬한 인상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와디즈 펀딩과 앞으로의 기대




타오트로닉스 제품은 3/26(화)에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TT-EP008K 기준으로 범용적인 음증 성향에 노캔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괜찮은 가격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와디즈 구매시에 30%정도 할인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32107)







아쉬운 점은 미국/일본 대비 정가가 약간 높다는 점입니다. 출고가와 오픈마켓 가격은 어느정도 차이가 나기 마련이니 조금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점은 트랜디한 디자인과 기술 성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쭈~욱 재미있는 제품들을 출시해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출시될 타오트로닉스 코리아의 다양한 코드리스, 노캔 제품들을 시식해보고 싶어지네요.







런칭쇼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위 3개의 제품 중 1종에 대한 체험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저는 TT-BH042K 당첨입니다. EP008K를 기대했는데...


제어부 쪽에 대해 아쉬웠던 인상이 실사용 2주 뒤에는 어떻게 바뀔지 기대해주세요.



마무리는!!!





모델 소이님!!


이쁨 폭발이시네요~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