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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살림살이

집안의 불필요한 나무 판자, 나무묶음으로 버리세요.

by 래프윙 2014. 4. 2.

나무판자 대형 폐기물 스티커 가격은?

버리기 애매한 가구 부품등의 나무 판자들 그냥 묶어서 스티커 한장 붙이세요.

 

집안에 용도 불명의 썩어가는 나무판 3개가 있습니다.

차지하는 부피도 부피지만

너무 지저분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구도 아닌데 대형 쓰레기로 버릴수 있는 건지...

갯수가 많아서 괜히 돈 많이 내는거 아닌지...

걱정했지만 '나무묶음'으로 단돈 3,000원에 정리 할 수 있네요.

먼저 나무 판의 크기를 적어서 동사무소에 갑시다.


가격이 얼마 나올지 모르니 우선 나무판자의 사이즈를 적어서 동사무소로 가세요.(대형폐기물 스티커는 동사무소에서 판매합니다.) 가면 직원분께서 어느 정도 가격인지 알려주실 겁니다. 글 하단에 현 시점(2014.04)의 품목별 가격표도 올려 놓을 테니 참고하셔도 좋고요.


전 두께 x 가로 x 세로 이렇게 mm단위로 적어서 갔습니다. 특별히 적는 포멧은 없으니 대충 적으셔도 되요. 처음에는 직원분이 '개당 2,000원에 버리실래요?' 하시길래 '음...작은 식탁 버리는 것보다도 더 비싸지 않나요?' 했더니 '그럼 묶어서 3,000원에 버리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스티커를 구매합니다.


그냥 스티커만 딸랑 하나 사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치된 양식에 주소랑 품목등등을 적어야 구매할 수 있던구요. 안내받은대로 기입하고 돈을 지불하면 스티커를 줍니다.


위의 노란 부분만 떼어서 판자에 붙여주면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정리되어 '아~괜히 고민했네!'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죠.

 

잘 묶으시고 기왕이면 경비실에도 이야기 해둡시다.


노끈이 없어서 그냥 박스테이프로 칭칭 감아 버렸습니다. 스티커를 눈에 띄는 곳에 붙여주는 끝입니다. 그런데 내놓을 때 경비아저씨한테도 말해두시면 좋습니다.


종종 그냥 대형 쓰레기를 그냥 버려두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냥 인증하는 셈치고 얘기해두니 맘이 편하더군요.

 

 

품목별 처리 수수료(장안구 율전동)


버리고 나서 동사무소 홈피에서 찾아보니 대형폐기물 스티커 가격표가 떡~하니 있네요. 그런데 자세히보니 나무묶음은 2,000원입니다. 두께나 갯수 제한이 적혀 있지 않아 가격 기준이 좀 애매하네요.

 


1,000원 더 냈다고 해도 큰 가격차이가 아니니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가구/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그치만 저희 동네 동사무소 링크니까 사시는 곳 동사무소에서 찾아보는게 더 정확하겠지요?

 


 * 쓰레기봉투,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가격

https://jangan.suwon.go.kr/submain_view.asp?TopID=sub02&menuid=sub02020202


 

큰 쓰레기라는 용어를 '대형 쓰레기'가 아니고 '대형폐기물'이라고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것 같네요. 인터넷으로 배출 신고하고 버리는 방법도 있는 것 같으니 더 자세한 사항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