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시트지, 어!느!것!을! 고를까요?

현관문 시트지! 느낌 한번 보고 가실께요.
이미지 툴을 이용한 시공전 리폼 시뮬레이션

세상은 넓고 시트지는 많습니다.

애기방 옷장문 시트지 고민중인데

마지막 두가지 디자인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

열개 중에 두개 고르는 것보다

두개 중에 하나 고르는게 더 어려운건 왜!왜!왜! 일까요?

...

잘못 고르면 정말 낭패입니다.

현관문 시트지 한장에 얼만데!!!

작업전에 미리 간 좀 볼까하고 한번 해봤습니다. 그것은!!!

휴아트 노르딕 하우스 VS 스코틀랜드

최종 경합은 아래 두 디자인입니다. 모두 '휴아트'라는 곳의 제품인데, 사슴과 노르틱 패턴이 인상적인 북유럽 풍의 디자인입니다.

참 설레이는 디자인이죠? 그냥 보기에는 두 번째 제품이 더 마음에 드는데, 붉은 색 계열이라는 것이 좀 걸립니다.(제품 이미지:http://hueart.co.kr/)

무료 이미지 툴 GIMP

이미지 툴은 '김프'라는 무료 이미지 툴을 사용했습니다.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쓸 수 있나요? ㅎㅎ 사실 '포토샵' 할 줄 모릅니다. ㅠㅠ '김프'도 블로그하다 보니 어찌 어찌 알게 되었네요.

김프의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해서는 이미 인터넷 상에 많이 있어서 따로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레이어를 이용한 이미지 합성

우선 시트지를 붙일 방문 사진을 먼저 불러옵니다. 주변과도 잘 어울리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방 전체를 볼 수 있는 사진이면 좋습니다.

칙칙하죠? 일단 화살표가 가리키는 문에 붙일 예정입니다. 가운에 몰딩은 제거할 생각이라 그냥 무시하고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파일>레이어로 열기'를 이용해 첫번째 후보인 '노르딕 하우스'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ㅎㅎ 이제 감이 오시나요? 이제부터 제가 무슨 만행을 저지를지...

시뮬레이션 결과, '노르딕 하우스'의 판정승?!

아... 이미지 작업이라는게 정말 노가다군요. 이런류의 도전은 처음해보는 거라 결과물이 미흡하긴 합니다. ㅠㅠ

조명을 생각하지 못해서 생각보다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만 대략적은 느낌 비교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역시 '스코틀랜드' 쪽이 이쁘긴 하지만 '노르딕 하우스'쪽이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정서적인 면에서 볼때 '노르딕 하우스'를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록 - 페인트 리폼 시뮬레이션

원래 virtual world에서는 불가능한게 없습니다. 기왕 노가다 하는 김에 왼쪽 방문도 .

기본적인 화이트와 현관문에 많이하는 남색 계열을 칠하면 이런 느낌이군요.

지난번에 다용도실 문 칠하고 남은 연한 하늘색 페인트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음... 뭔가 상극인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페인트 구매 고려중인 연한 노랑과 녹색인데... 톤 매치만 봤을때는 노란색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으아악!!! 이렇게까지 해봐도 역시 고민이...

조만간에 실제로 작업해서 비교해봐야겠네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서민적상상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