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발견/살림살이

씽크대 리폼 맛보기, 씽크대 손잡이 교체

by 래프윙 2014. 4. 3.

씽크대 손잡이 싼타모실버96P 교체 후기
자주 손에 닿는 녹슨 씽크대 손잡이, 규격에 맞는 제품으로 바꿔보자!



오래된 씽크대의 손잡이...

시트지 리폼이랑 같이 작업하려고 내버려두었지만

문 열때마다 굉장히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먼저 교체해버렸습니다.


저는 개당 1,000원짜리로 구매했습니다.

2~3,000원대의 제품도 있지만 전세집 인테리어는

역시 싼맛으로 해야...

* 구매 팁!

디자인이나 설치 방법은 먼저 '문고리닷컴' 가셔서 카테고리 '가구손잡이/도어록>후면고정 손잡이'을 살펴보시면 크기 재는 법이 잘 나와있습니다. 제품별 정리도 리스팅도 잘 되어있으니 고르시기 편하실거에요. 

구매하실 때는 제품명을 기억해두셨다가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가격 비교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우선 씽크대 문 두께와 기존 손잡이의 나사 간 길이를 잽니다.

주문 시에 이 두 사이즈를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거든요.

제 경우는 두께 1.8cm, 간격 9.6cm였습니다.



본래 문고리닷컴에서 '체어맨', '모닝'이라는 손잡이가

가격도 저렴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저희집에 붙이기에는 너무 세련된 느낌이어서

무난한 디자인의 '싼타모'를 지마켓에서 주문했습니다.


낡은 씽크대와의 조화도 생각해서 결정해야겠죠?

아래 배송된 손잡이입니다.(개당 1,000원)



오호~ 오래간만에 깔끔한 포장으로 배송이 와서 기분이 좋네요.

그럼 바로 작업에 착수하도록 합시다.



19개나 교체해야하기 때문에 간만에 전동드릴 봉인해제 했습니다.



빼낸 나사는 잘 두세요.

혹시라도 문두께를 잘못 잰 경우에는 재활용해야죠.


새로온 피스가 더 길지만 

제 경우는 새로운 손잡이가 나사홀이 더 깊어서 그렇습니다.

다행히 잘 맞네요.



기존 손잡이를 떼어내고 나니 시트지에 녹이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네요.

'시트지도 바꿀껄...' 하는 후회가 듭니다.



우선 하나만 교체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비교해보고

본격적으로 해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휴...녹에 기름때에...

그동안 손이 안썩어서 다행이네요. ㅠㅠ


before/after 입니다.

창문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작은 낮이었는데 끝은 밤이네요 ㅠㅠ



손잡이만 교체해서 그런지 역시 임펙트가 작죠?

양념통이라도 좀 치워놓고 찍을 껄 그랬나?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룻 꺼낼때 씽크대 문 열기가 두렵지 않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