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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살림살이

다리꼬지마! 이즈마인 브릭 1200수납책상(오크)

by 래프윙 2014. 4. 6.

가성비 + 디자인 = 이즈마인 브릭
주변 가구와의 조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깔끔한 색감, 하지만 다리꼬지마!



집에 책상을 두개나 두기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기왕 넓은 집으로 이사왔으니

와이프 책상도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세대와 달라진 점은

아이 책상 외에 본인 책상도 필요하다는 걸까요?  ^_^

적당한 가격과 선택가능한 사이즈

아내 책상만큼은 원목으로 사주고 싶었지만 역시 가격적인 면을 무시할수는 없었습니다. 최근에 MDF에 대해 이래저래 찾아보면서 원목을 찾아봤지만 싸고 좋은건 이세상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직 비싼 것만 좋을 뿐!


 대신 그나마 인지도 있는 '리바트 이즈마인'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가격 156,400원) 사이즈는 1200mm과 1500mm 제품이 있고 수납판의 여부에 따라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됩니다. 1~3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1200mm에 수납판이 있는 제품입니다. 위에 13.1인치 노트북과 A4 용지를 올려놓은 사진이니 참고하세요. 컴퓨터 작업와 일반 서류작업을 동시에 한다면 1500mm 사이즈도 고려해보세요.

* 구매팁!

지마켓이나 인터파크등의 쇼핑몰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오히려 리바트몰 자체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하네요.(2014.04) 아래 링크에서 한번 둘러보세요.

리바트몰 > 서재 > 책상 > [이즈마인] 브릭 1200수납책상(오크)


다리꼬지마!

상판 아래의 수납판을 넣을까 말까 꽤나 고민했습니다. 제대로된 문짝도 안 달려있고 좁아보여서 그다지 많이 사용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수납판이 없는 경우 가격은 140,070원입니다. 

그런데 수납판 있고 없고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르게 느껴져서 결국 '이~뻐~' 보이는 이녀석으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전 아직도 실용보다는 가시적인 부분에 많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ㅜㅜ

이쁜 것까지는 좋은데 다리꼬기가 좀 타이트한게 문제네요. 그냥 앉았을때는 편안한데 다리꼬기면 상판에 닿습니다. 다리꼬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봐야될 문제겠네요.

마우스와 책 두권 정도 올려 넣어봤습니다. 참고가 될까요?


재질감이 느껴지는 철제 프레임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철제 프레임 부분은 상판 색깔과 잘 조화를 이룹니다. 도장 상태도 깔끔하고 자세히보면 울룩불룩 재질감이 느껴지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아래 사진은 수납판 하부와 프레임 하단쪽의 수평조절용 부품쪽입니다. 좌측 사진을 보면 단순한 구조임에도 피스를 많이 밖는 것 같습니다. 

처음 설치 시에는 리바트 기사님이 와서 설치해주시니 괜찮지만 나중에 재조립할때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제일 위에 상판과 수납판 사이 조립하는 부분이 조금 난해하네요. 작은 드라이버가 있어야 할 듯...


아쉬운 점...

우선은 색상입니다. 지금 다시 홈페이지를 보니 제품이랑 똑같은데 물건 고를때는 무슨 콩깍지가 씌였는지 좀 더 하얗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상판 색상이 생각보다 조금 더 노랗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광택이 살짝나는데 전 무관을 선호하는 편이라 요 부분만 조금 아쉽더군요. 

마지막으로 수납판 하부에 밖는 피스의 길이입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에서 판의 중간에 솟아오른 부분 보이시나요? 우측사진의 철제 프레임 구멍 사이사이로 피스를 밖아 넣는데 조금 길게 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 2mm 정도만 짧게 제작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 제품이니까 티끌 하나만큼의 하자도 없길 바라는게 소비자의 마음이겠죠?


그래도 결론은 만족!!!

어째 쓰다보니 단점 위주로 작성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 화사한 느낌과 깔끔함은 정말 만족스럽네요. 590mm 폭도 책상으로서는 가장 적절한 사이즈 인것 같습니다.

제 뒤에서 새 책상을 만끽하고 있는 아내를 보니 즐겁습니다. 이런 가격대의 비슷한 책상으로 하나의 브랜드가 꽤 유명한 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대에 다른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이 제품도 한번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