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먹기 전에 양갈비 먹어주는 쎈쓰!!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
지글지글~~
숯불위에 양갈비가 익어갑니다.
자칫 살찌기 쉬운 천고마비의 계절에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적은 양고기가 제격입니다.
아 젠장...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퇴근길에 프로젝트 같이하는 차장님과 같이 맥주 한잔 할까하고 영등포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양꼬치!! 2년연속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수치가 높다고 경고먹고 있는 중이라 몸에 좋은 것만 먹어야합니다. ㅠㅠ
가게 문앞에 방송 탔다는 간판이 서 있네요. 요즘은 워낙에 많이 있어서 크게 감흥은 없습니다. 다만...
가게 앉에 꽉 들어찬 손님수가 식당의 가치를 증명할 뿐!!
6시반인데 왜이리 사람이 많아 @.@
10분만 늦었어도 꽤 기다릴뻔했습니다.
평소에는 양꼬치를 양껏 먹고 꿔바로우로 안주를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양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그것도 양고급갈비로!!
양고급갈비는 25,000원으로 얼핏 가격이 쎈거 같지만 1인분에 300g이라 돼지고기/소고기에 비해 비싼편은 아닙니다. 양갈비 1인분, 양꼬치 1인분이면 식욕부진(?)의 30대, 40대 남자 둘이 적당히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칭타오를 부르는 양고급갈비의 환호성이!!
야들야들~~~ 기름기 자르르르~~~
앞으로 호우양꼬치가면 무조건 양갈비 먹는거에요 ㅠㅠ
양갈비 1인분을 정신없이 먹고나서야 대화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제부터 슬슬 꼬치나 돌리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거죠 뭐~
비싼 놈을 먹어서 그런지 비쥬얼이 살짝 후달리지만 그래도 이뻐해주면서 먹어보렵니다.
양꼬치가 자동으로 구워지는게 아니라서 체인 아닌줄 알았는데 꽤나 큰 프렌차이즈 더군요 호우양꼬치... 지점이 몇십개... 확실히 삼겹살집보다는 가게가 작아도 될 것 같은데, 홈피(http://howoo.kr/%EA%B0%9C%EC%84%A4%EB%B9%84%EC%9A%A9)를 보니 인테리어비용이 30평은 8,050만, 20평은 5,900만이네요.
동기들도 이제 과장이상급이 되다보니 모이면 하는 얘기가 뭐 이런 이야가뿐입니다. 앞으로 뭐 먹고 살까하는 ㅋㅋ
잠깐 넋두리하는 사이에 양꼬치 몇개가 익었네요.
양꼬치 구울때 타이밍을 놓치면 이렇게 불이 확~ 올라오는데, 이럴때는 불이 가라앉을때까지 양꼬치를 빼주시면 됩니다.
호우양꼬치는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 사이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 070-7747-9488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6
영업시간 : 매일 15:00 - 03:00
영등포 먹자골목 헤메이면서 뭐 먹을까 고민중이시라면 호우양꼬치에 한번 들려보세요.
도란도란 내 이웃의 삶의 이야기가 들려오는 듯한 가게
소주도 좋고 맥주도 좋고~~
1차도 좋고 2차도 좋고~~
이상!! 호우양꼬치였습니다. ^_^
'생활의발견 >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수회식, 호우양꼬치 이수점 (0) | 2017.11.25 |
---|---|
이수술집!! 이수역맥주 마시고 싶을땐 행복한 맥주로 (0) | 2017.10.19 |
CafeShow2016 SEOUL #3, 커피와 썸을 타는 것들 (0) | 2016.11.20 |
CafeShow2016 SEOUL #2, 커피와 사진, 사진과 커피 (0) | 2016.11.19 |
CafeShow2016 SEOUL #1, 커피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종이컵 (0) | 2016.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