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키하우스 MUJJO 터치장갑
칼바람이 내손을 베어도 기다무는 기다릴수 없어!!
추운 겨울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잔뜩 움추린 몸으로 한걸음 내딛는 순간
띠링!!
고민의 순간입니다.
. . .
망설임은 순간되고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아오~ 손시려~~'
터치장갑이 필요한 계절이 찾아왔네요.
<좌-무쪼 터치니트장갑, 우-랄프로렌 터치가죽장갑>
재작년에 터치가능한 장갑을 아버님께 선물한 기억이 나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제품은 엄지와 검지만 터치가 가능했는데, MUJJO라는 브랜드에서 마치 손으로 터치하는 것처럼 터치가 되는 장갑이 있다고 해서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앵키하우스, MUJJO 글로브
* 앵키하우스 바로가기
지퍼백 형태의 간단한 패키징입니다.
뒷면에 더블 레이어 구조에 EXTRA INSULATION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더블레이어인 건 바로 알겠는데, 뭐가 충전(INSULATION)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검은색과 은색의 실이 얽힌 시크한 소재를 기대하며, 제품을 꺼내봅니다.
손등쪽은 무난합니다.
그런데, 바닥면이...
목... 장갑?? ^^;;;
안티 슬립이라고 물건이 손에서 미끄리지지 않도록 오돌토돌한 점들이 박혀있는데, 어디 작업 나가야할 것 같은데요 ㅎㅎ
실제로 제품사진 찍는다고 장갑낀 채로 삼각대 세팅하는데, 겁나게 편합니다.
스마트폰 터치고 뭐고 겨울용 포토장갑으로 써야겠네요. 날 추울때 밖에서 삼각대만지면 진짜 '악~'소리가 절로 납니다. ^^
더블레이어, 얼마나 따뜻할까?
MUJJO 글로브, 장단점
손가락 측면에 미끄럼방지용 점(?)들이 잘못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부분과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 손가락 끝의 실밥이 너무 잘 일어나는 것 같아요.
디자인은 뭐, 개취인데,
제가 손바닥이 넓고 손가락이 짧은 편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런 소재의 제품은 좀 더 날렵한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포인트가 되는 끝단의 가죽마감과 단추부분이 소매에 가려져서 더 단순해보이네요.
장점은 신축성과 착용감 그리고 겁나게 터치가 잘된다는 점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신축성이 좋으니 손에 착감기는 느낌이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손에 타이트하게 감기니 터치도 더 정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앵키하우스 무쪼 글로브 제품상세 페이지>
손바닥끝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기준으로 측정하시면 됩니다.
터치는 진짜 예술입니다.
특히 산책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이것도 되나 싶었는데...
도어락 열리는거 진짜 대박이네요 ㅎㅎ
앵키하우스와 무쪼
5만원 전후의 경제적인 가격과 니트소재의 휴대성, 적절한 보온능력과 절대적인 터치성능으로 올 겨울, 대충 주머니에 구겨넣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잇템이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MUJJO 무쪼 터치장갑 정품 앵키하우스 지원
포코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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