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모니터를 활용한 TV 만들기
여보, 아버님댁에 TV 하나 더 놔드려야겠어요.
얼마전에 부모님댁에 갔더니
아버님이 TV를 편하게 못보겠다고 불평하시더라고요.
어버이날에 뭘 해드릴까하다가
남는 모니터를 이용하여
아버님만의 티비를 만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LG U+ 세컨드TV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세컨드TV 앱을 TV OUT으로 출력하는 것입니다.
세컨드TV는 같은 와이파이 내에 유플러스 셋톱박스가 존재하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TV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앱입니다.
휴대폰을 가로로 돌리면 쾌적한 시청이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화면을 위로 올리면 실제 TV의 채널이 변경되니 이점만 주의하면 됩니다.
슬림포트를 이용한 TV out
자, 그럼 이 스마트폰의 TV 화면을 모니터로 옮겨 봅시다.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TV out을 지원하고 아버님 휴대폰인 LG Gx, 제 휴대폰인 G2에서도 TV out을 지원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TV out을 지원하는 케이블의 종류입니다. slimport to HDMI가 있고 MHL to HDMI가 있는데 LG Gx와 G2에서는 slimport 케이블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용하시는 기기에 맞는 케이블을 찾아서 구매하셔야만 합니다.
유선 연결이다 보니 가능한 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3m 케이블을 16,100원(2016.04)에 구매하였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데로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USB 충전기 연결 단자가 없는 케이블도 있지만 이 단자가 있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TV를 볼 수 있기 때문에 USB 충전 단자가 있는 케이블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럼 모니터와 스마토폰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대략 5초 정도 후에 모니터에 스마트폰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제 세컨드TV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혀주시면 꽉찬 화면의 속의 TV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문제#1 소프트 키
위 화면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하셨나요?
바로 전면에 물리키가 없는 LG 폰에서 기본으로 설정되어있는 소프트키가 TV out으로 같이 출력된다는 점입니다.
문제#2 음성출력
와 좋다~~ 하면서 TV를 즐기려는데....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거지만 HDMI는 하나의 케이블로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출력하기 때문에 스피커가 달려있지 않는 모니터에서는 당연히 소리가 나지 않는거다. ㅡㅡ;
그 외
여유가 있다면 그냥 태블릿을 하나 사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요즘 태블릿은 해상도가 너무 높아서 오히려 화질이 더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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