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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식도락

낼뭐하지? 생생정보통 양꼬치? 생생정보통 양갈비!!

by 래프윙 2017. 10. 17.


양꼬치 먹기 전에 양갈비 먹어주는 쎈쓰!!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








지글지글~~ 



숯불위에 양갈비가 익어갑니다.



자칫 살찌기 쉬운 천고마비의 계절에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적은 양고기가 제격입니다.



아 젠장...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호우양꼬치, 양고급갈비 300g얌!!



퇴근길에 프로젝트 같이하는 차장님과 같이 맥주 한잔 할까하고 영등포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양꼬치!! 2년연속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수치가 높다고 경고먹고 있는 중이라 몸에 좋은 것만 먹어야합니다. ㅠㅠ


가게 문앞에 방송 탔다는 간판이 서 있네요. 요즘은 워낙에 많이 있어서 크게 감흥은 없습니다. 다만...





가게 앉에 꽉 들어찬 손님수가 식당의 가치를 증명할 뿐!!


6시반인데 왜이리 사람이 많아 @.@


10분만 늦었어도 꽤 기다릴뻔했습니다. 





평소에는 양꼬치를 양껏 먹고 꿔바로우로 안주를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양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그것도 양고급갈비로!!



 


양고급갈비는 25,000원으로 얼핏 가격이 쎈거 같지만 1인분에 300g이라 돼지고기/소고기에 비해 비싼편은 아닙니다. 양갈비 1인분, 양꼬치 1인분이면 식욕부진(?)의 30대, 40대 남자 둘이 적당히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꼴깍!!


양갈비는 양념이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자극적인 쯔란이 싫고 단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양갈비쪽이 훨씬 입맛에 맞을 겁니다.


접시위에서 놓여있을때는 살짝 경직되어 보이던 양갈비가






숯불위에서는 교태로운 자태를 뽑냅니다. 





빨리 익어라 쥅알... 






양고급갈비는 저렴한 양꼬치따위와는 달리 점원분이 구워주십니다. 고급지게~~~


적당히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뼈는 가위로 발라내줍니다.




 
휙~~ 본래 있었던 자리로 가거라~~~





캬~~~ 이 비쥬얼 어쩔...



환청이 들리는 듯 합니다.





칭타오를 부르는 양고급갈비의 환호성이!!






야들야들~~~ 기름기 자르르르~~~ 



앞으로 호우양꼬치가면 무조건 양갈비 먹는거에요 ㅠㅠ




호우양꼬치, 체인이었어?!!!



양갈비 1인분을 정신없이 먹고나서야 대화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제부터 슬슬 꼬치나 돌리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거죠 뭐~








비싼 놈을 먹어서 그런지 비쥬얼이 살짝 후달리지만 그래도 이뻐해주면서 먹어보렵니다.








양꼬치가 자동으로 구워지는게 아니라서 체인 아닌줄 알았는데 꽤나 큰 프렌차이즈 더군요 호우양꼬치... 지점이 몇십개... 확실히 삼겹살집보다는 가게가 작아도 될 것 같은데, 홈피(http://howoo.kr/%EA%B0%9C%EC%84%A4%EB%B9%84%EC%9A%A9)를 보니 인테리어비용이 30평은 8,050만, 20평은 5,900만이네요. 



동기들도 이제 과장이상급이 되다보니 모이면 하는 얘기가 뭐 이런 이야가뿐입니다. 앞으로 뭐 먹고 살까하는 ㅋㅋ








잠깐 넋두리하는 사이에 양꼬치 몇개가 익었네요. 





양꼬치 구울때 타이밍을 놓치면 이렇게 불이 확~ 올라오는데, 이럴때는 불이 가라앉을때까지 양꼬치를 빼주시면 됩니다.




영등포 호우양꼬치 본점 위치



호우양꼬치는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 사이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 070-7747-9488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6

영업시간 : 매일 15:00 - 03:00




영등포 먹자골목 헤메이면서 뭐 먹을까 고민중이시라면 호우양꼬치에 한번 들려보세요.





도란도란 내 이웃의 삶의 이야기가 들려오는 듯한 가게 





소주도 좋고 맥주도 좋고~~ 


1차도 좋고 2차도 좋고~~





이상!! 호우양꼬치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