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합시다#1, 스마트폰 케이스 - 아버지편

아버님 스마트폰 케이스는 가죽이 갑!
LG-GX 플립커버 재클린 모던 블랙 

얼마전에 아버님께 스마트폰(LG-GX)을 사드렸습니다.

뭐 기왕 사드린 거

잘 쓰셨으면 하는 마음에 괜찮은 케이스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겉보기에 이쁘장하면

애착도 가고 배워볼 마음도 금방 생기잖아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재클린 가죽 플립케이스, 모던 블랙.

범퍼 케이스는 너무 Young 하니 우선 가죽 케이스 중심으로 찾다보니

'핸드 메이드', '천연 소가죽' 이라는

광구문구가 눈에 확들어오는 제품이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구매했는데

포장부터 깔끔한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꺼내서 만져보니 질감 역시 좋습니다.

퀵윈도우 케이스과 같이

자석이 붙어있어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폰이 켜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휴대폰 케이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께!

휴대폰을 끼워넣는 형태가 아니고

매직시트라는 시트위에 붙이는 형태라 얇게 쓸수가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몇번 떼었다 붙여도 상관 없다고 하네요.

그럼 한번 케이스를 씌워(?) 아니 붙여보도록 하죠.

안내 글귀를 떼어내고 폰을 붙여 넣으면

캬~ 이 슬림함, 이 간지!

정말 깔끔하네요.

뒷면의 핏감이나 느낌도 좋고

전체적으로 지갑 같은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꺼냈을때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어 보이는게 좋잖아요?

한가지 더! 제가 찾는 필수 조건이 바로 카드 수납이었습니다.

아버님이 손에 뭘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하셔서...^^;

요 케이스에 스맛폰이랑 카드 몇장 넣고 다니시면 나들이 준비 끝!

가격은 39,000원 입니다만

전 gs샵에서 33,???원에 액정보호 필름을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3만원 넘는 케이스라...

제 폰(옵G)보다 더 비싼 것 같네요.

하지만 아버님이 마음에 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만 하네요.

기쁜 마음 배가 되라고 한마디 더 했습니다.

'엄마꺼보다 비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