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맥북 화이트

'맥북' 그 이름만으로 설레임을 주는 IT매니아들의 로망이다.

2007년에 구매한 나의 '맥북'...

지금의 'i3'가 'Core2Duo' 임을 고려하면 아직 현역이라고 말하고 싶다.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구형 노트북을 갖고 있는 유저라면

간단한 스킨 작업을 통해 

처음 구매 했을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도록 하자.

1. 스킨 선택 - 스키니스킨

나의 선택은 스키니스킨이었다. 디지털 기기에 스킨 붙여보고 싶어서 이전부터 눈 여겨 보고 있던 사이트였다.

링크> http://www.skinnyskin.co.kr

맥북 스킨 가격은 무려 20,900~23,750원! 역시 애플은 지름신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내가 고작 스킨 따위에 이 정도 돈을 지불하게 하다니...

*네이버 샵N에서도 스키니스킨을 찾아볼 수 있으니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2. 스킨 붙이기 1 - 라인 맞추기

스킨을 배송 받고 그 디테일한 제단에 깜짝 놀랐다. 위 사진을 잘 관찰해보면 가운데 애플 로고와 테두리 부분이 정교하게 제단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5

필름 이미지가 크고 중간에 애플 로고를 정확히 맞추기가 어려워서 몇번이나 땠다 붙이는 수고를 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일때 처럼 기포가 생기거나 먼지가 들어가서 특정 부위가 부풀어 오르지는 않았다. 어떤 재질로 만들어 진 것인지 참 신기하다.

 

3. 스킨 붙이기 2 - 마무리 작업

스킨 작업의 최고 난관은 역시 테두리 작업이다 위 이미지에서처럼 손으로만 붙였을 때 우글거리거나 떠버리는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다. 동봉된 설명서에 드라이기로 열을 살짝 가해주라고 되어 있어서 시도해봤다.

얏호! 럭키닷! 드라이기로 살짝 바람을 쐬여주고 손으로 천으로 슥슥 문지르니 말끔하게 펴졌다. 이제 남은 것은 감상뿐!!!

 

4.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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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쿠키

화려하게 상단 스킨을 붙이고 나니 안쪽의 키보드 부분에도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스키니스킨에서도 팜레스트와 노트북 하단용 스킨을 판매하고 있지만 정말...
내 취향은 아닌듯 하다.특히 트랙패드까지 덮어버리는 것은 Oh~No!!!

갤러리 #2에서 남은 스킨이 아깝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까? 훗! 활용해주도록 하지.

곡선 제단이 들어가게 되면 번거로워지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한 형태로 붙여봤다. 비대칭은 포인트!

센스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가지 형태로 짜투리 자원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