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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별빛이 내린다... 수월우 스타필드 이어폰

by 래프윙 2020. 1. 14.

앵키하우스 정품 수월우 스타필드

별빛처럼 쏟아지는 하이톤의 앙상블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처럼

 

 

우리 귀를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Listen to the Sound of Stars

 

 

별의 노래를 듣는 스타필드

 

 

 

 

 

 

 

 

 

핸드메이드 이어폰 메이커, 수월우(Moondrop)에서

 

 

새롭게 출시한

 

 

10만원 중반대의 해상력 좋은 이어폰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는 듯한 펄 도장과

 

 

각도에 따라 변하는 다채로운 색깔의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자 그럼, 아름다운 외형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지

 

 

지금부터 확인해볼까요?!

 

패키징 및 구성품
 
 
 
스타필드는 10만원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에 재미있는 유지보수 용품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먼저 박스부터 열어볼께요.

 

 

 

 

 

 

 

 

이어폰이 있는 폼을 들어내면 제품소개서 같은 중국어로 된 알수 없는 문서와 그 밑에 핀셋이 들어 있습니다. 

 

 

 

 

 

 

 

 

 

왠 핀셋인가 했더니,

 

 

 

 

 

 

 

 

이어폰 앞에 거름망(?)의 스페어가 들어있군요. 꽤나 섬세한 구성인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금장 지퍼가 달려있는 케이스도 깔끔하네요.

 

 

 

 

 

 

 

 

 

안에는 이어팁과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팁은 총 12개, 6쌍이 들어있습니다. 

 

 

리뷰할때는 무조건 젤 큰걸로 끼웁니다. 더 꼼꼼하게 들을라고요. ㅎㅎ

 

 

 

 

 

 

 

 

그리고 분리형 케이블~~~

 

 

와 실화인가요? 이 가격대에 ^_^

 

 

 

 

차음성 좋습니다. 여자분들께는 조금 무거울지도?
 
 
 

귀 위쪽으로 올려서 착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아래같은 모양이 되게 케이블을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별이 왼쪽, 글자가 오른쪽입니다. 

 

 

케이블의 투명한 부분을 자세히 보면 깨알같이 'R'과 'L'자가 씌여 있습니다.

 

 

 

 

 

 

 

 

잘 보이실라나?

 

 

착용해보니 살짝 무겁네요.

 

 

 

 

 

 

 

 

귓바퀴를 꽉 채우기 때문에 차음성은 꽤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무게 분산도 잘되서 피곤함은 없지만 뭔가 묵직한걸 달고 있다는 기분은 쭉 듭니다.

 

 

 

 

고음역대 해상력이 좋습니다. 그런데... 
 
 
 

음질은 아이패드 프로와 PC+오인페 두 환경에서 테스트 했습니다.

 

 

음원은 유튜브의 다양한 채널들을 이용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장점은 고음역대 해상도와 공간감입니다. 단점은 베이스 볼륨이 작다는 느낌이 든다는 건데요... 디테일이 사라지는건 아니고 고음 대비 저음이 작아진것 처럼 들리네요.

 

 

전체 볼륨을 키우면 저음역대 디테일이 살아나지만 동시에 고음도 올라가니까 하이가 날카로운듯한 인상을 줍니다.

 

 

소스기기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아이패드에서는 이런 성향이 많이 느껴졌지만 PC에서는 괜찮았습니다. 이 제품의 인피던스가 32옴이지만 딱히 아이패드의 출력에서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은데...

 

 

 

더 좋은 음질을 위해서 이 제품을 고려하신다면 본인의 소스기기에서 원하는 소리가 들리는지 테스트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와 성향이 비슷하다면 위의 곡으로 청음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운데 기타분이 디스토션 백킹, 오른쪽 기타분이 오버드라이브톤의 솔로인데, 디스토션의 날카로움과 오버드라이브의 풍성함이 어떻게 변하는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1:30초부터 보시면 1:49초에 오른쪽 기타 솔로가 들어가고 2:26초에 메탈 솔로가 들어가는데, 갖고 있는 이어폰과 톤 변화를 비교해보시면 이 이어폰의 성향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르적으로 락/메탈보다는 클래식이나 피아노 솔로에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피아노 연주곡을 들으면 건반을 때릴때 명료하게 울리는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보컬 중심의 타격감있는 노래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Uptown Funk, Against The Current의 커버 버전입니다. 제품 리뷰하는 동안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필드가 주는 남녀보컬의 선명함, 공간감이 잘 느껴졌습니다. 드럼의 타격감과 자극적으로 꼿히는 색소폰 소리 역시 매력적이었네요.

 

 

 

마지막으로 한곡만 더 추가하자면 

 

 

 

 

 

 

 

 

마이카펠라의 The Trooper 아카펠라 버전입니다. 

 

 

이 노래는 엄청나게 달리는 느낌의 베이스가 중요하지만, 아카펠라 버전인만큼 하이가 강한 스타필드로 들을때 굉장히 독특한 매력이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2:23초에 스캣이라고 해야할지... 목소리로 기타 솔로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 환상적이네요.

 

 

 

 

 

수월우 스타필드 체험을 마치며...
 
 
 
굉장히 흥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범용적이라기보다는 장르를 타는 이어폰으로 느껴졌습니다. 세션이 많은 곡이나 깨끗한 보컬 사운드를 중시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이어폰으로 보컬 커버 채널을 들으면 굉장히 재미있는데, 코러스랑 보컬이 너무 잘 나눠져서 들린답니다. ^_^

 

 

 

 

 

 

 

 

음악감상 이외에 디지털피아노, 사일런트기타에 연결하였을 때에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깨끗한 음색과 리버브가 잘 먹는 공간감이 필요하시다면 악기 연습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앵키하우스 수월우 스타필드 상품페이지 바로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ankihouse/products/4766557639

)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 상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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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우 스타필드 정품 앵키하우스 지원

포코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