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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식도락

강화도 분위기 좋은 카페, 매화마름

by 래프윙 2017. 12. 28.




카페 매화마름과 존잘 바리스타!?

강화도 나들이, 카페 매화마름






강화도 나들이길에 잠시들린 카페 매화마름,



깜짝 놀랐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남자 직원분이 너무 잘생겨서!!




"직원촬영금지"



라서 실루엣 처리한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ㅎㅎ



카페 매화마름 리뷰 시작합니다.

매화마름의 평일 그리고 겨울



겨울이고 또 평일이라 한가한 분위기를 즐기고자 찾은 매화마름은 입구부터 차량으로 가득한 모습에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호젓한 정원카페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한산할 거라고 생각한 제가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_^






매장안으로 들어가보니 이해가 갔던게...







베이커리 완판입니다. ㅠㅠ


어느 블로그에서 봤던 먹물치즈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저희가 3시쯤 갔는데도 모든 빵이 완판인 걸 보면 아무래도 오전시간대에 가야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익도 6종 중에 2개가 벌써 솔드아웃이라 영업마감인 10시 가까운 시간에는 뭐가 남아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아쉬운대로, 자몽프로마주(6,000원)와 당근케이크(6,000원) 그리고 라떼(6,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표 참고하시고요.





케익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푸들푸들함을 잘 전달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몽프로마주는 자몽의 탱글탱글함이 잘 전달되는 깔끔한 맛이었고(주의!! 초딩입맛에는 안맞을 수 있습니다.)





당근케익은 역대급으로 맛있었네요. 이건 단맛이 절묘해서 초딩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반면 집사람은 라떼 맛있었다고 했는데, 전 아메리카노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이건 뭐 제가 마이너 성향이라 어쩔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다음에 가면 핸드드립으로 주문해봐야겠습니다.




매화마름의 소소한 이야기



매화마름은 이번이 첫 방문이었는데, 프라이빗한 개별룸과 소소한 아이템들이 인상적인 카페였습니다.






각종 커피 도구들로 꾸며진 메인 카운터와







입구부터 진열된 아기자기한 커피와 차 도구들, 진열된 그릇들은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재미있었던건 가운데 트리를 중심으로 테이블마다 비치된 크리스마스 소품들이었습니다.







헙!! 어디서 샀는지 물어본다는 걸 깜빡했네요. ^^;;






그리고 개별실이 많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요즘 인테리어가 좋은 카페들은 많은데, 매화마름은 이 프라이빗함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매화마름 2% 부족한 이야기



하지만 역시 아쉬운건 야외 테라스입니다. 역시 '겨울' 이니까요.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다면 더 오랜 시간 즐기고 왔을 것 같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별관 얘기를 깜빡했네요. 지금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본관이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건물이 별관입니다.






별관의 장점이라면...


조용하다?


여기도 피크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본관해서 음식을 주문해서 와야하기 때문에 사람이 적습니다. 덕분에 조용히 얘기하기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들어가서 사진찍을때도 북적대는 본관가 다르게 한두팀만 유지되고 있었으니까요.






역시나 빈티지함을 기본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화마름 찾아가는 길



매화마름은... 네비에 입력하면 나옵니다. ^^;;


여길 걸어가실분은 없을테니...




지도 크게 보기
2017.12.2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전화번호 : 070-4193-4889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5번길 28

평일 : 10:00 - 19:00

주말 : 10:00 - 22:00




동막해변에서 20분 안쪽으로 떨어지는 곳이니 맛있는 베이커리와 조용한 대화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가볼만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카페 매화마름, 다음에는 꼭 빵 먹을수 있는 시간에 가봐야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