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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식도락

이수회식, 호우양꼬치 이수점

by 래프윙 2017. 11. 25.


하얼빈 맥주와 호우양꼬치

오늘은 칭타오말고 시원한 하얼빈 맥주입니다!!









퇴근길에 친구녀석과 한잔하려고 이수역에 왔습니다. 



삼겹살은 지겹고 회는 비싸고



오늘도 양꼬치로 달려야겠습니다. ^_^

이수역 13, 14번 출구의 맛집과 호우양꼬치 이수점



이수역에서는 13. 14번 출구쪽에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죠? 괜찮은 전집이랑 이자카야도 기억이나네요. 호우양꼬치 이수점은 13, 14번출구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수지가 반갑게 인사해주시네요.









메뉴(2017.11)는 영등포본점과 동일한데 모듬세트 메뉴가 본점보다 1,000원 싸네요?! 체인인데 이상하네요. 그새 가격정책이 바꼈을까요? @.@









인테리어는 본점이랑 동일한데 테이블간 간격에 좀더 여유가 있어서 소규모 회식에도 적합할 것 같습니다. 대신 조금 시끄럽긴합니다. ^_^









화요일 저녁인데도 자리에 별로 여유가 없네요. 불금에는 웨이팅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지도 크게 보기
2017.11.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전화번호 : 010-7299-6697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9

영업시간 : 매일 15:00 - 03:00




가는 길은 위에 지도 참고하시고 이제부터 먹방 시작해봅시다.





자동이라 좋아요!!



호우양꼬치는 맨날 영등포쪽으로만 가다가 다른 지점은 처음이었습니다. 양꼬치를 수동으로 굽는게 프렌차이즈 컨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빨간 숯불 주위로 움직이는 자동레일, 으흥~~ 반갑다!!







본 메뉴가 나오기전에 계란탕인지 죽인지가 나오는데, 술먹기 전에 속을 달래기 좋습니다.






자, 이제 오늘의 주인공 고급양갈비(2.5만) + 양꼬치(1.2만) + 하얼빈맥주(0.6만), 합계 4.3만운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손질된 양갈비, 직원이 구워주니 정말 편해요 ^_^






숯불위에서 지글지글~~~ 기다리기가 힘드네요.






영등포점은 갈대비에 붙은 살을 깔끔하게 발라내서 살코기만 구워주는데, 이수점은 잡고 뜯어먹을수 있게 알루미늄 호일로 손잡이를 만주네요. 같은 체인인데 참 다르네요 ㅎㅎ





으헝~ 맛있져~~~






그리고 하얼빈맥주


양꼬치엔 칭타오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동안 메뉴판에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했던 비운의 맥주, 칭타오에 비해 깔끔한 맛이 느껴집니다. 칭타오가 하이트라면 하얼빈은 카스?






양갈비가 어느정도 익으면 불판을 세로로 돌려서 숯불의 절반은 양꼬치를 먹을수 있게 세팅해줍니다. 이것도 본점과는 다른 세팅이라 신기했습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역시 자동이라 편하네요. 


저는 꼬치보다 두툼한 양고급갈비가 좋은데, 친구녀석은 양꼬치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사장님 서비스가 나옵니다. ㅋㅋ


음... 바지락찜의 축소버전인것 같습니다. 






양꼬치에 비해서는 맛의 강도가 약한편이라 적당히 배부르고 맥주에서 소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주거니 받거니






분주함과 소란속에 일상의 밤의 깊어갑니다.






찰칵!! 나오는 길에 아쉬워서 한장


언제가도 중박은 쳐주는 호우양꼬치덕에 메뉴선택의 부담이 덜게 됩니다. 


수지야 안녕~~~